한국어

문명/역사
2020.03.30 11:16

남북한 국명 표기 차이

조회 수 252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33333.png

 

 

 

대체로 우리는 영어식 국명을 따르는 경우가 많지만 북한은 원어 국명을 따르는 경우가 많음

 

(예)

크로아티아 - 흐르바쯔까

체코 - 체스꼬 ('체코'는 'Czechoslovakia' 시절 국명에서 유래. 현재는 'Czech Republic'이나 'Czechia'라고 함)

슬로바키아 - 슬로벤스꼬

모로코 - 마로끄

폴란드 - 뽈스까

헝가리 - 마쟈르 (정확히는 'Magyarország' 머저로르사그)

러시아 - 로씨야 (실제 발음은 '라씨야')

세르비아 - 쓰르비아

몬테네그로 - 쯔르나고라

멕시코 - 메히꼬

터키 - 뛰르끼예

시리아 - 수리아

루마니아 - 로므니아

불가리아 - 벌가리아

스웨덴 - 스웨리예 (정확히는 'Sverige' 스베리예)

 

 

다만 꼭 그런 건 아니라 우리가 더 원어에 가까운 것도 있음 

 

(예)

베냉 - 베닌

라이베리아 - 리베리아

 

 

북한은 1998년에 일부 국가의 한자어 국명이나 러시아어식 국명을 변경함

 

(예)

인도 -> 인디아 (India)

독일 -> 도이췰란드 (Deutschland)

오지리 -> 오스트리아 (사실 영어식 표기로 바꾼 것으로, 원어로는 'Österreich' 외스터라이히가 맞음) 

희랍 -> 그리스 (사실 영어식 표기로 바꾼 것으로, 원어로는 'Ελλάδα' 엘라다가 맞음) 

화란 -> 네데를란드 (Nederland)

토이기 -> 뛰르끼예 (Türkiye)

애급->에짚트 (사실 영어식 표기로 바꾼 것으로, 이집트 아랍어로는 'ِص' 마스르가 맞음)

웽그리아 (Венгрия) -> 마쟈르 (Magyarország)

호르바찌아 (Хорватия) -> 흐르바쯔까 (Hrvatska)

쎄르비아 (Сербия) -> 쓰르비아(Србија)

 

베트남 -> 윁남 (2002년 수정, 원어로는 정확히 '비엣남'이 맞음)

베르데갑 -> 까부 웨르드 (2014년 수정)

 

 

북한은 구 소련권 국명의 경우 원어가 아닌 러시아어식으로 읽는 경향이 있음 

 

(예)

에스토니아 - 에스또니야 (원어 'Eesti' 에스티)

리투아니아 - 리뜨바 (원어 'Lietuva 리에투바)

조지아 - 그루지야 (원어 'Sakartovelo' 사카르토벨로)

아르메니아 - 아르메니야 (원어 'Hayastan' 하야스탄)

 

 

또한 북한은 우리는 외래어 표기시 거의 안 쓰는 된소리나 아예 안 쓰는 ㅌ, ㅍ 받침, ㅈ, ㅊ 다음 ㅣ계 모음도 사용함 

 

(예) 뽈스까, 에스빠냐, 뽀르뚜갈, 꼴롬비아, 빠라과이, 뻬루 / 윁남, 에짚트 / 져메이커, 캄보쟈, 마쟈르, 챠드

 

 

'Saint'가 들어가는 나라의 경우 북한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쎄인트', '쎈트'로 다르게 쓰고 있음 (세 나라 다 영연방 영어권이라 다를 이유가 없는데도)

 

 

같은 Dominica이지만 스페인어권인 도미니카 공화국은 된소리를 사용하여 '도미니까'로, 영어권인 도미니카 연방은 거센소리를 사용하여 '도미니카'로 구분하고 있음

 

 

북한은 아랍에미리트의 Emirates를 '추장국'으로 변역하였음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말사자 2020.11.03 13:01
    차이가 나기도 안나기도 하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12 문명/역사 조선시대 가짜남편사건 재력이창의력 2024.12.18 92
15011 미스테리/미재 이상할정도로 전세계에서 갑자기 목격되고 있는 드론들 2 update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20
15010 사고/이슈 (혈흔주의) 러시아 감옥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IS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12
15009 미스테리/미재 드디어 북한군 드론 신작뜸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10
15008 미스테리/미재 ChatGPT는 어떻게 말을 할 줄 알게 되었나? 재력이창의력 2024.12.18 66
15007 미스테리/미재 미국에서 찍은 하늘에 떠 있던 이상한 막대기(?) 영상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91
15006 일생/일화 마이클 잭슨의 미공개곡이 창고에서 발견됨 재력이창의력 2024.12.18 77
15005 문명/역사 개또라이같은 로스트 테크놀로지 복원 사례 2 update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98
15004 문명/역사 알렉산더 대왕 의외의 사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87
15003 미스테리/미재 베르사유 궁전에는 정말 화장실이 없었을까?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75
15002 문명/역사 첩보원의 자질 '개쩌는 그림 실력'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88
15001 일생/일화 아동 성범죄자 신고한 신부 파문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72
15000 문명/역사 중세시대 요로결석 치료법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71
14999 미스테리/미재 이슬람 문화권 전통 식사 예절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430
14998 자연/생물 뱀에 물려 죽기 싫은 사람들의 발악 결과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484
14997 문명/역사 조선시대에 호랑이를 잡으면 의외로 받게 되는거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443
14996 문명/역사 학교 사물함 뒤에서 50년뒤에 발견된 지갑 6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410
14995 문명/역사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를 탄 원시인이 한 생각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91
14994 문명/역사 세계 각국 대학교 캠퍼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82
14993 미스테리/미재 QWER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재력이창의력 2024.12.15 405
14992 미스테리/미재 1984년 다이제 가격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94
14991 문명/역사 단군신화 쑥 마늘의 진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400
14990 문명/역사 김정일이 남긴 유서 재력이창의력 2024.12.15 426
14989 문명/역사 삼국지 하후돈의 인성 일화 모음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90
14988 일생/일화 전기충격을 통해 망상을 치료하는 방법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1 Next
/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