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헐리우드에 내려오는 전통인 흥행축전 릴레이가 처음 시작된건
1977년의 일이다.
1975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죠스" 가 역대급 흥행에 성공하며 신기록을 세웠는데
1977년 친구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 에피소드 4" 가 2년만에 기록을 깨트린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조지 루카스 감독에게 작지만 큰 선물을 보낸다.
하지만 스티븐 스필버그가 누구인가?
헐리웃 불세출의 천재 감독은 1982년 스타워즈4 의 기록을
자신의 영화 "E.T" 로 깨트리며 흥행기록을 갱신
조지 루카스로부터 축전을 받아낸다.
하지만 그 스티븐 스필버그의 기록은 다시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에 의해 깨진다.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의 재개봉으로 왕관은 E.T 에서 R2D2로 넘어간다.
1년 뒤,
전설의 영화 "타이타닉" 이 개봉한다.
지금까진 조지 루카스 <-> 스티븐 스필버그 둘만의 장난이
제임스 카메론이란 신예에게 넘어가게 된 것
조지 루카스는 카메론에게 축하의 축전을 남긴다.
타이타닉의 신기록은 같은 감독인 "아바타" 에 의해 깨져
자신이 자신에게 축전을 보낼 순 없기에 타이타닉 -> 아바타 축전은 없다.
대신 등장한게 "오프닝 첫주" 흥행 축전
어벤져스 1편이 오프닝 첫주 흥행 1위를 달성했는데
2015년 쥬라기 월드가 첫주 기록을 뛰어넘어
마블에서는 재밌는 축전으로 기록을 축하해준다.
그렇게 티라노가 가지고 있던 메달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게 넘어가고
2018년, 개봉 첫주 흥행을 뛰어넘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에게 다시 영광이 돌아갔다.
그리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개봉 첫주 흥행기록은
2019년 "어벤져스: 엔드 게임" 으로 깨졌고
총 매출액은 제임스 카메론의 "타이타닉" 을 뛰어넘었다.
그리고 제임스 카메론은
공식적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게 흥행 축하 축전을 보낸다.
제임스 카메론은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축전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