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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년에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됐고, 1883년에 민영익, 홍영식, 서광범 등의 보빙사가 미국을 방문하게 된다. 위의 사진이 보빙사의 멤버들이다.
일본을 경유해서 태평양을 배로 항해했고, 1883년 9월 2일 샌프란시스코 항에 도착한 후 대륙횡단철도를 타고 뉴욕으로 갔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빙사들을 본 미국인들은 왜 저 여인들은 남편을 동반하지 않았나 하고 의아해했다고 한다. 왜일까? 아래의 사진은 뉴욕에서 사진을 찍은 민영익의 모습이다. 마치 치마를 입은 듯한 모습 때문에 미국인들은 보빙사를 처음 보았을 때 여자로 착각했다.)
아무튼 보빙사는 조선을 떠난 지 약 2달만에 뉴욕에 도착하여 체스터 아서 미국대통령을 만나게 되고, 아래 사진인 고종의 친서를 낭독한다. (사진은 친서 원본이 아니라 미국 헤럴드신문에서 번역본을 개제한 것 - 조선 고유의 문자가 있음을 알리는 기회이기도 했음)
동방예의지국에서 온 사절들인 만큼 미국의 대통령인 아서에게 최대의 예우를 표하는 보빙사. 처음 보는 인사법에 아서의 표정이 다소 당황한 것처럼 보인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보빙사들은 파견된 기간동안 미국을 둘러보게 되는데 그들이 받은 충격은 어느 정도였을까?
1800년대 후반 조선의 모습
초가집들이 보인다
기와집들이 보인다
파견된 사람들이 보통 신분은 아니었을 테니 기와집에서 살았을 것 같고, 다른 허름한 초가집과 비교하며 자부심을 느끼고 있을 수도 있었겠지만
음... 그만 알아보도록 하고 추천이나 누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