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유튜브 CEO로 유명한 '수잔 보이츠키'
그는 구글에 2006년 16억달러에 불과했었던 유튜브 인수를 처음으로 제안한 인물이다. 그러한 성과를 인정 받아 지금 구글내에서 가장 입김이 쎈 인물이기도 하다.
(CEO인 선디 피차이보다 더 입김이 쎄다는 말이 나올 정도. 뭐 유튜브가 돈을 가장 많이 벌어다주니 돈 가장 많이 벌어오는 놈이 갑이지 뭐..)
그런 그녀가 유튜브 다음으로 또 다시 구글에 한 동영상 플랫폼을 10억달러에 인수 하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구글은 바로 인수 작업에 착수한다.
그렇다.
수잔 보이츠키가 유튜브 인수 이후로 또 다시 인수를 제안했던 동영상 플랫폼은 트위치였다.
구글은 트위치와 10억달러에 인수 합의를 마쳤었다.
그러나 정부로부터 최종 인수 승인을 받을 수 없었다. 반독점법을 위반할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구글이 트위치를 인수할려고 했던 이유>
구글이 인수에 대한 안목이 얼마나 좋은지 느낄 수 있는 부분. 그니까 유튜브를 16억달러에 인수했지.
다들 아시다시피 유튜브는 녹화 위주의 동영상 플랫폼이다. 그런 가운데 트위치는 라이브 스트리밍에 초점을 맞추고, 또 게임이라는 컨텐츠를
파고들어서
유튜브가 놓쳤던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선점하여 치고 나갈 수 있었다.
구글은 2014년에 이런 트위치의 성장세를 가장 누구 보다 먼저 알아차렸다. 유튜브를 가장 먼저 발견했던 것처럼.
이후에서야 밝혀진 구글이 구상했던 최종 계획은
유튜브 + 트위치를 합병시키는 것이었다고 한다.
다르게 말하면 세계 최대의 녹화 동영상 플랫폼 + 세계 최대의 라이브 동영상 플랫폼을 합병 시키는 것이
구글의 최종 계획이었던 것.
정부: 응 안돼~
그야말로 구글이 천하통일을 단 눈 앞에 두고 어쩔 수 없이 놓쳤던 인수 실패건으로 미 IT 언론들은 평가하고 있다.
당시 구글과 같이 최종 인수전에 참여했었고, 스트리밍 플랫폼이 필요했었던 아마존이 결국 트위치를 인수하게 되어 막을 내리게 되었다.
마소도 최종 인수전에 참여 할려고 했었다가 막판에 발을 뺐었다고 한다. 그 이후에 빔이라는 것을 인수해서 현재 믹서로 이름을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