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판 판결문 일부(사진=A씨 제공). © 팝콘뉴스 |
그렇게 일단락 난 줄 알았던 간통 사건은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예고편에서 불륜을 저질렀던 두 사람이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로 출연한 것을 A씨의 지인이 우연히 알게 되면서 논란이 재 점화됐다.
지인으로부터 해당 사실을 전해 들은 A씨는 도움을 호소하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작성했고, 누리꾼들은 어떻게 간통을 저지른 이들이 예비 신혼부부로 방송에 등장할 수 있냐며 공분했다.
A씨는 “어린 아들에게만큼은 아빠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지 않아 좋은 말만 했었는데 행여 방송에 나오는 것을 아들이 보게 돼 받게 될 상처가 너무 걱정된다”며 “가능하면 해당 회차 방송이 되지 않기를 원한다”고 글의 작성 계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