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우주/과학
2020.05.26 23:03

속력이 마하2가 넘는 여객기들

조회 수 3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어릴적 나는 하늘을 보며 생각했다.

저 비행기들은 얼마나 빠를까.

 

몇년뒤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가며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본다는 생각에 들떠있었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가던중

어떻게 알아낸것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비행기는

약 700km/h의 속도로 날고 있다는걸 알고 나는 생각했다.

아! 비행기는 엄청 빠르구나! 700km/h면 우리 아빠차보다 훨씬 빠르네!

 

.

.

.

.

 

마하 2가 넘는 여객기들

 

오늘 아침, 하늘을 보며 나는 그때를 회상했다.

"그때는 참 순수했었지."

 

마침 할일도 없었던 나는 그때를 추억하며 위키백과를 둘러보던중 이런 항목을 발견한다.

'임의의 문서 보기'

나는 마침 할일도 없었기에 의미없는 넘기기만 하고있을때

한 사진이 눈에 들어오고 나는 본능적으로 넘기기를 멈추었다.

Tu-144LL_in_flight.jpg 속력이 마하2가 넘는 여객기들
(Tu-144)

늠름한 자태, 길쭉한 모양, 멋있게 펼쳐져 있는 날개.

이 얼마나 멋있는가.

나는 이녀석에 대해 알고싶어졌다.

이 녀석의 문서를 본다.
"어? 얘 속도가 마하2나 되네!"

 

 

 

서론이 좀 길었던것 같습니다.

오늘 알아볼것은 바로 이 마하 2가 넘는 여객기들입니다.

마하2가 넘는 초음속 여객기, 그것도 상업 운항을 한 여객기는

앞서 말씀드린 Tu-144와 여러분들이 많이 아시는 콩코드 여객기가 있습니다.

G-boab_(32758231448).jpg 속력이 마하2가 넘는 여객기들
(콩코드)
Tu-144LL_in_flight.jpg 속력이 마하2가 넘는 여객기들
(Tu-144)

 

이 초음속 여객기와 보잉 747-100을 간단하게 비교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qlry.PNG 속력이 마하2가 넘는 여객기들
심지어 이 비행기들의 순항속도는 F-22랩터보다 빠릅니다.

 

만약 유럽으로 여행을 가고싶다!

이 비행기를 타시면 거의 4시간만에 유럽에 도착합니다.

샌프란시스코도 약 4시간만에 도착하며

아르헨티나는 원래 여객기로는 1일이 넘게 걸렸으나 

이 여객기는 10시간만에 데려다줍니다!

이 미친속도의 초음속 여객기들은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요?

 

 

뭘 어떻게돼 다 관짝행이지

 

초음속 여객기들은 

연료 소모가 심하고, 유지비가 끔찍하게 비싼데다가

충격파에 의한 피해를 막기위해 법적으로 초음속비행은 바다 위에서만 해야하는등

(소닉붐같은 피해를 막기위해)

여러가지 제약이 뒤따라서 운용이 어려워지자 현재는 전부 퇴역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직 실망하기엔 이릅니다.

NASA가 소닉붐이 없는 초음속 여객기를 만들기 위해

록히드마틴과 2억 4750만 달러짜리 계악을 했거든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행복회로를 돌리며 글을 끝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861 일생/일화 비행기는 연료를 얼마나 싣고 출발하는걸까?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1 521
14860 문명/역사 요즘 하면 아동 학대로 큰일나는 행동 꾸준함이진리 2024.10.11 538
14859 사고/이슈 출산율을 설명하는 원인들 중 하나, 부모님 노후 대비 꾸준함이진리 2024.10.11 477
14858 문명/역사 중국의 대만 상륙전 더욱 어려워질 예정 1 꾸준함이진리 2024.10.11 544
14857 문명/역사 아이들은 악한 사람을 알아챈다고 ???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1 481
14856 문명/역사 정부는 시장을 이기지 못한다는 역사적 사례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1 478
14855 사고/이슈 8살 소원이 죽음의 진실 [스크롤 압박]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1 440
14854 사고/이슈 현재 미국에서 논란인 재판중에 자살한 흑인 꾸준함이진리 2024.10.11 502
14853 자연/생물 늑대 무리에게 gps를 달고 추적한결과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750
14852 자연/생물 인간보다 DNA 염기서열 갯수 많은 생물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740
14851 자연/생물 흑범고래 새끼를 입양한 범고래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696
14850 자연/생물 흔한 캐나다의 거대 철갑상어 수준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744
14849 자연/생물 금붕어 품종들의 흥미로운 사실들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675
14848 자연/생물 다이어트에는 저염식을 하라는 이유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701
14847 자연/생물 드론이 포착한 순록 떼의 방어 행동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722
14846 자연/생물 우리 몸에 소리가 전파되는 과정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678
14845 자연/생물 자연이 지켜낸 날지 못한 새 꾸준함이진리 2024.10.08 712
14844 자연/생물 아프리카에서 갑자기 나타난 바이러스 1 꾸준함이진리 2024.10.08 725
14843 자연/생물 바다에서 가장 큰 동물들을 간단하게 알아보자 꾸준함이진리 2024.10.08 676
14842 자연/생물 뻐꾸기라고 탁란에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꾸준함이진리 2024.10.08 643
14841 자연/생물 (아주 약혐) 뇌수술 도중 악기를 연주하는 환자들 꾸준함이진리 2024.10.08 667
14840 자연/생물 인간이 육식동물에 가까운 이유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670
14839 자연/생물 동물 세계에서 체급이 중요한 이유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681
14838 자연/생물 신장투석 환자들에게 사용되는 바늘 크기 1 꾸준함이진리 2024.10.08 689
14837 자연/생물 만지면 진짜 큰 일나는 위험한 식물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6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95 Next
/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