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미스테리/미재
2020.06.13 23:17

1985년 코카콜라가 ㅈ망할 뻔한 사건

조회 수 3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985년 코카콜라가 ㅈ망할 뻔한 사건
1985년 코카콜라가 ㅈ망할 뻔한 사건

 1985년 코카콜라는 실적 부진에 뉴코크라는 새로운 종류의 콜라를 출시하기로 했다.

무려 기존의 코카콜라를 죄다 갈아치우고 말이다.

 

뉴코크를 홍보하기 위해 기자들을 잔뜩 불러모으고 시음회를 진행했는데, 반응은 처참했다.

 

1. 당시 현장 상황이 열악해 뉴코크는 안 시원하고 김빠진 상태가 되었고, 기자들은 그걸 마셨다

2. 당시 회장은 엄청나게 더웠다. 기자들은 불만지수가 만땅이었다.

3. 뉴코크는 정작 펩시와 비슷한 부드러운 단맛이었다.

 

기자들은 빡쳐서 뉴코크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썼고, 실제 출시된 뉴코크도 영 좋지 않은 반응이었다.


1985년 코카콜라가 ㅈ망할 뻔한 사건

 두 달 동안 수많은 항의 시위와 전화, 편지가 날아들었다.

뉴코크가 당분간은 판매되지 않을 유럽으로 "콜라 이민"을 가자는 사람들도 있었다.


1985년 코카콜라가 ㅈ망할 뻔한 사건

 결국 코카콜라는 돌아왔고, 다시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이 사건에 대해 당시 코카콜라 회장이던 돈 키오는 이렇게 말했다.

 

"진실은 저희가 그렇게 바보도 아니고,

그렇게 똑똑하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17 사고/이슈 여고생 콘크리트 사건 주범 근황이라고 알려진 짤의 진실 재력이창의력 2024.11.11 503
14916 문명/역사 대머리가 유럽에 끼친 영향 재력이창의력 2024.11.11 431
14915 문명/역사 유대인들의 전통 혼례 재력이창의력 2024.11.11 421
14914 문명/역사 나였다면 278만원을 안 받을수 있었을까? 4 재력이창의력 2024.11.11 435
14913 일생/일화 트럼프의 외교정책 정리.. 재력이창의력 2024.11.11 408
14912 문명/역사 한국vs미국 세탁기 관세 전쟁... 재력이창의력 2024.11.09 573
14911 문명/역사 인류 역사상 가장 미개했던 치료법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323
14910 문명/역사 왕의 묫자리를 정한 용한 풍수지리사 1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047
14909 문명/역사 노부나가가 만들었다는 해골 술잔의 구조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133
14908 문명/역사 조선을 영원히 점령하리라 : 조선총독부 청사에 얽힌 이야기 3 꾸준함이진리 2024.11.05 928
14907 일생/일화 조선이 광적으로 집착했던 지역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038
14906 일생/일화 세계 3대 프라모델 회사를 알아보자 꾸준함이진리 2024.11.05 992
14905 우주/과학 물리학계에서 논쟁중인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가설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936
14904 문명/역사 조선시대 vs 에도시대 식사량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966
14903 일생/일화 1894년에 출시된 최초의 코카콜라 병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850
14902 일생/일화 화가의 의도와 다르게 유명해진 작품 꾸준함이진리 2024.11.05 857
14901 문명/역사 1910년에 촬영된 청나라 베이징 사진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810
14900 문명/역사 기원전 7000년경 중석기 시대의 소녀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823
14899 문명/역사 인도의 심각한 힌두 극우화 재력이창의력 2024.11.04 936
14898 문명/역사 화가의 의도와 다르게 유명해진 작품 재력이창의력 2024.11.02 961
14897 문명/역사 1910년에 촬영된 청나라 베이징 사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940
14896 문명/역사 기원전 7000년경 중석기 시대의 소녀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937
14895 자연/생물 마지막까지 의리를 지킨 충견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955
14894 문명/역사 21년 동안 미제였던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977
14893 일생/일화 핵폭탄 두 번 맞고도 살아난 사나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9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97 Next
/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