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43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국기.png 6.25 전쟁때 두번째로 도움을 많이 준 국가
 

 

바로 영국. 6.25  전쟁 관련글마다 "영국이 이정도로 파병했었나?" 라는 반응이 종종 보여 영국의 6.25 전쟁 참전사에 관해 써봅니다.

 

 

1.jpg 6.25 전쟁때 두번째로 도움을 많이 준 국가

 

<한국에서의 영국군 장병들 1>

 

영국은 6.25 전쟁 개전 3일만인 6월 28일 참전을 결정하고 7월1일 해군을 급파합니다. (미국에 이어 두번째 참전결정이자 한국 상륙)

 

참전인원은 총 56,000명 파병 이는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1,078명의 영국군 장병들이 한국에서 눈을 감앗으며 2,674명이 부상당하고 179명이 실종, 978명이 포로로 잡히는 큰 피해를 입습니다.

 

2.jpg 6.25 전쟁때 두번째로 도움을 많이 준 국가

 

<한국에서의 영국군 장병들 2>

 

다른 유엔 참전국가들은 규모가 대대급이나 연대급이라 모두 미군 부대에 배속되어 미군의 지휘를 받으며 싸웟는데 영국군은 규모가 큰 만큼 독자적 지휘권을 얻어 호주,뉴질랜드,캐나다,남아공 영연방 국가들을 지휘하며 주한영연방군으로 활약했습니다.

 

3.jpg 6.25 전쟁때 두번째로 도움을 많이 준 국가
 

<진흙탕에서 티 타임을 즐기는 영국군 장병들>

 

 

영국군은 주로 중공군과의 전투에서 큰 활약을 하였습니다. 특히 아군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전투를 했는데 대표적인 전투가 고양 전투와 설마리 전투입니다.

 

고양 전투는 1951년 1월2일부터 1월3일까지  영국 육군 29여단 소속의 로얄 얼스터 대대가 벌인 전투로 157명의 얼스터 대대 장병들이 전사하고 20여명이 포로로 잡혓습니다.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출동한 크롬웰 전차 13량도 모두 격파되어 살아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얼스터 대대원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국군과 유엔군 그리고 피난민들은 안전한 철수를 할수 있었습니다.

 

4.jpg 6.25 전쟁때 두번째로 도움을 많이 준 국가
 

<38선을 돌파할 준비를 하는 호주군과 영국군>

 

설마리 전투 또한 국군과 유엔군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영국의 글로스터 대대가 고립방어전투를 펼친 전투입니다. 글로스터 대대는 600여명의 병력으로 중공군 2만5천여명의 공격을 3일간 방어해냅니다. 하지만 이 전투로 글로스터 대대의 D중대를 제외한 모든 대대원들이 전사하거나 포로로 잡히게 됩니다.

 

5.jpg 6.25 전쟁때 두번째로 도움을 많이 준 국가
 

<파주의 글로스터 추모 공원>

 

파주시에는 글로스터 대대원들을 추모하기 위한 추모공원이 조성되어있으며 글로스터 대대원들의 고향 글로스터 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이번 코로나 사태때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주한영연방군은 전후에도 재건사업에 참여하며 한국에 주둔하다 1993년 남아있던 소수의 의장대원들까지 철수하며 주한영연방군의 한국 주둔사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47 일생/일화 잘 안 알려진 이순신의 고충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10 479
15146 일생/일화 베토벤이 청각장애에도 음악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10 411
15145 미스테리/미재 조선시대 왕세자와 ㅅㅅ한 기생의 최후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10 495
15144 일생/일화 인류 최초의 복돌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10 408
15143 문명/역사 조선이 금속화폐 통용되기 전까지 도입되거나 발명된 것들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10 363
15142 미스테리/미재 한명을 2000조각 낸 끔찍한 토막 살인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06 566
15141 문명/역사 중세 왼손잡이 뽕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06 525
15140 일생/일화 정약용에게 꼰대짓한 정조의 실체를 알아보자 재력이창의력 2025.04.28 749
15139 문명/역사 대포가 너무 좋았던 조상님들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28 776
15138 우주/과학 해왕성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28 730
15137 문명/역사 미국 정치인의 역대급 음주운전 사건 재력이창의력 2025.04.26 776
15136 기타지식 중국몽 레이달리오, 미-중 제2 플라자합의 가능성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290
15135 자연/생물 드레이크 해협을 건너는 크루즈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443
15134 기타지식 실제 대한민국 30대 초반 연봉 수준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537
15133 기타지식 전세계 파운드리 점유율(+몇가지 소식들)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292
15132 문명/역사 요즘 미국이 무역적자로 난리치는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380
15131 문명/역사 jsa 한국군 병사가 월북한 역대급 사건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239
15130 자연/생물 촬영감독이 10일이상 걸려서 겨우 찍은 장면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438
15129 문명/역사 펌) 대한제국군이 현대한국군에 남긴 것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322
15128 미스테리/미재 스웨덴 할머니가 60년대 한국에서 받은 편지들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237
15127 문명/역사 금욕적이었던 황제 1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368
15126 문명/역사 백년전쟁에 대한 왜곡된 대중 인식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176
15125 미스테리/미재 1961년 뉴욕에 있었던 한식당 메뉴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242
15124 문명/역사 문관이 무관 보다 위험하다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1429
15123 문명/역사 영국 박물관에 있는 대리석 조각품 미친 퀄리티 1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14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6 Next
/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