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38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국기.png 6.25 전쟁때 두번째로 도움을 많이 준 국가
 

 

바로 영국. 6.25  전쟁 관련글마다 "영국이 이정도로 파병했었나?" 라는 반응이 종종 보여 영국의 6.25 전쟁 참전사에 관해 써봅니다.

 

 

1.jpg 6.25 전쟁때 두번째로 도움을 많이 준 국가

 

<한국에서의 영국군 장병들 1>

 

영국은 6.25 전쟁 개전 3일만인 6월 28일 참전을 결정하고 7월1일 해군을 급파합니다. (미국에 이어 두번째 참전결정이자 한국 상륙)

 

참전인원은 총 56,000명 파병 이는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1,078명의 영국군 장병들이 한국에서 눈을 감앗으며 2,674명이 부상당하고 179명이 실종, 978명이 포로로 잡히는 큰 피해를 입습니다.

 

2.jpg 6.25 전쟁때 두번째로 도움을 많이 준 국가

 

<한국에서의 영국군 장병들 2>

 

다른 유엔 참전국가들은 규모가 대대급이나 연대급이라 모두 미군 부대에 배속되어 미군의 지휘를 받으며 싸웟는데 영국군은 규모가 큰 만큼 독자적 지휘권을 얻어 호주,뉴질랜드,캐나다,남아공 영연방 국가들을 지휘하며 주한영연방군으로 활약했습니다.

 

3.jpg 6.25 전쟁때 두번째로 도움을 많이 준 국가
 

<진흙탕에서 티 타임을 즐기는 영국군 장병들>

 

 

영국군은 주로 중공군과의 전투에서 큰 활약을 하였습니다. 특히 아군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전투를 했는데 대표적인 전투가 고양 전투와 설마리 전투입니다.

 

고양 전투는 1951년 1월2일부터 1월3일까지  영국 육군 29여단 소속의 로얄 얼스터 대대가 벌인 전투로 157명의 얼스터 대대 장병들이 전사하고 20여명이 포로로 잡혓습니다.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출동한 크롬웰 전차 13량도 모두 격파되어 살아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얼스터 대대원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국군과 유엔군 그리고 피난민들은 안전한 철수를 할수 있었습니다.

 

4.jpg 6.25 전쟁때 두번째로 도움을 많이 준 국가
 

<38선을 돌파할 준비를 하는 호주군과 영국군>

 

설마리 전투 또한 국군과 유엔군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영국의 글로스터 대대가 고립방어전투를 펼친 전투입니다. 글로스터 대대는 600여명의 병력으로 중공군 2만5천여명의 공격을 3일간 방어해냅니다. 하지만 이 전투로 글로스터 대대의 D중대를 제외한 모든 대대원들이 전사하거나 포로로 잡히게 됩니다.

 

5.jpg 6.25 전쟁때 두번째로 도움을 많이 준 국가
 

<파주의 글로스터 추모 공원>

 

파주시에는 글로스터 대대원들을 추모하기 위한 추모공원이 조성되어있으며 글로스터 대대원들의 고향 글로스터 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이번 코로나 사태때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주한영연방군은 전후에도 재건사업에 참여하며 한국에 주둔하다 1993년 남아있던 소수의 의장대원들까지 철수하며 주한영연방군의 한국 주둔사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27 문명/역사 조선시대 가짜남편사건 재력이창의력 2024.12.18 857
3626 문명/역사 개또라이같은 로스트 테크놀로지 복원 사례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835
3625 문명/역사 알렉산더 대왕 의외의 사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828
3624 문명/역사 첩보원의 자질 '개쩌는 그림 실력'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825
3623 문명/역사 중세시대 요로결석 치료법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784
3622 문명/역사 조선시대에 호랑이를 잡으면 의외로 받게 되는거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120
3621 문명/역사 학교 사물함 뒤에서 50년뒤에 발견된 지갑 6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099
3620 문명/역사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를 탄 원시인이 한 생각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070
3619 문명/역사 세계 각국 대학교 캠퍼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040
3618 문명/역사 단군신화 쑥 마늘의 진실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059
3617 문명/역사 김정일이 남긴 유서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107
3616 문명/역사 삼국지 하후돈의 인성 일화 모음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862
3615 문명/역사 어제 그리스에서 발굴된 중세 비잔틴 벽화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91
3614 문명/역사 1978년 어느 겨울날 덕수궁의 모습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71
3613 문명/역사 약혐주의) 조선시대 낙서들 재력이창의력 2024.12.15 406
3612 문명/역사 세계 각국의 종교별 건축물들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34
3611 문명/역사 이번에 한국에서 일어날뻔 한 일 재력이창의력 2024.12.07 679
3610 문명/역사 4.19 혁명 당시 모습들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86
3609 문명/역사 코스트코 핫도그 비하인드 이야기들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17
3608 문명/역사 몇백년만에 눈이 온 중동의 풍경 1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44
3607 문명/역사 70년대 과학자들의 미친 계획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56
3606 문명/역사 전쟁 이후 한국을 위한 '노아의 방주' 작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6 603
3605 문명/역사 김일성에 홀딱 넘어간 호주인의 북한 찬양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50
3604 문명/역사 폴란드가 미국에 매달리는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32
3603 문명/역사 민간이 모든걸 처음 상업화하면 생기는 일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6 Next
/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