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명/역사
2020.07.05 01:59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조회 수 2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편으로 유럽나라들만 다룸

 

unnamed.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제일 먼저 살펴볼 나라는 문학과 철학이 발달한 독일

 

헤르만 헤세, 토마스 만 등등 여러 유명 작가들이 있지만

그래도 독일의 대문호 하면 역시 괴테.

 

unnamed (1).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그리고 괴테를 대표하는 동시에 독일문학을 대표하는 최고명작

파우스트

 

인류 최고의 지성을 얻기 위해 공부하며 회의하는 주인공

그리고 그런 주인공에게 갑자기 등장한 악마 메피스토펠레스

메피스토펠레스는 주인공에게 영혼과 지식을 교환하자 제안하고

주인공은 그 제안을 받아들여 인간과 악마가 계약을 하게 되는 이야기로

아직까지도 많은 문학작품과 예술작품에 오마주 되고 있다.

 

unnamed (2).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다음으로 살펴볼 나라는 스페인

 

그리고 스페인을 대표하는 대문호는 스페인어의 아버지, 세르반테스

 

unnamed (3).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모두가 한번쯤은 꼭 들어봤을 법한 명작인 돈키호테의 저자다.

 

기사소설을 너무나 많이 읽어 머리가 미쳐버린 돈키호테와 

그못지않게 정신이 돈 산초 판사의 여행담으로

1600년도에 쓰여진 소설답지 않게

문장이 굉장히 깔끔하고 유머감각이 세련됐다.

 

"저 친구는 이성을 상실했거나, 돈키호테를 읽고 있나 보군"

길에서 포복절도하는 젊은이를 보고 펠리페 3세가 한 말.

 

19bcbea05503e7fc5fb005984cc89b15_dubSAvnnPoUKbOr7l.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그 다음으로 살펴볼 나라는 이탈리아

 

세르반테스가 스페인어의 아버지라면

이탈리아의 아버지는 단연 단테.

 

현대 이탈리아어의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300px-Gustave_Dore_Inferno1.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14세기에 쓰여진 대서사시 신곡

 

사후세계인 연옥, 지옥, 천국을 다니며

신화 속과 역사 속 인물들을 만나는 것을 묘사하여

당시의 윤리관과 기독교에 대해서 통찰하는 작품이다.

 

 Shakespeare_Droeshout_1623-180x270-bccbm-thumb3.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문학사에서 절대 지울 수 없는 이름인

셰익스피어

 

4대 비극과 5대 희극 모두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 하나만 뽑으라면

873ff4656f1996106d0db6240c5de060_MXzD5eT3jIp.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역시 햄릿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라는 유명한 대사가 나오는 희곡이다.

 

소개되는 작품들 중에 가장 짧은 분량이라

한두시간이면 완독할 수 있다.

 

unnamed.pn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다음은 철학의 본고장 그리스

파란색 옷을 입은 호메로스

왼쪽에는 앞서 소개한 단테다.

단테의 신곡은 호메로스와 맞닿아 있기에 철저히 연출된 그림이다.

 


다운로드.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호메로스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오디세이아

 

주인공 오디세우스의 여행을 다룬 작품으로

기원전에 쓰여진 작품이지만

워낙 유명하다보니 아직도 많이 오마주되며

최근 영화 미션임파서블6에서 등장하기도 했다.

 

서사시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오디세이아는 긴 여정, 여행과 같은 단어로 사용된다.
 

1200px-Dostoevsky_1872.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마지막 나라는 러시아

톨스토이, 푸쉬킨과 같은 여러 유명작가들이 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러시아 최고 대문호는 도스토예프스키라고 생각한다.

 


다운로드 (1).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도스토예프스키의 유작이자 최고 걸작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톨스토이나 푸쉬킨을 뽑지 않고 도스토예프스키를 뽑은 이유도 이 작품때문이다.

완성도 면에서도 그렇지만, 가장 러시아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동시에 가장 널리, 전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작품이기도한데

그 이유는 이 소설이 삶과 죽음, 신과 종교, 사랑과 욕정, 철학과 본능 등 인간 본성의 모든 문제점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소설가로서 궁극적으로 쓰고 싶은 작품은 종합소설이다. 이를 정의내리기는 어렵지만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바로 그 예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36 기타지식 중국몽 레이달리오, 미-중 제2 플라자합의 가능성 재력이창의력 2025.04.07 519
15135 자연/생물 드레이크 해협을 건너는 크루즈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589
15134 기타지식 실제 대한민국 30대 초반 연봉 수준 재력이창의력 2025.04.07 632
15133 기타지식 전세계 파운드리 점유율(+몇가지 소식들) 재력이창의력 2025.04.07 514
15132 문명/역사 요즘 미국이 무역적자로 난리치는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5.04.07 568
15131 문명/역사 jsa 한국군 병사가 월북한 역대급 사건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480
15130 자연/생물 촬영감독이 10일이상 걸려서 겨우 찍은 장면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585
15129 문명/역사 펌) 대한제국군이 현대한국군에 남긴 것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521
15128 미스테리/미재 스웨덴 할머니가 60년대 한국에서 받은 편지들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481
15127 문명/역사 금욕적이었던 황제 1 재력이창의력 2025.04.07 552
15126 문명/역사 백년전쟁에 대한 왜곡된 대중 인식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457
15125 미스테리/미재 1961년 뉴욕에 있었던 한식당 메뉴 재력이창의력 2025.04.07 477
15124 문명/역사 문관이 무관 보다 위험하다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677
15123 문명/역사 영국 박물관에 있는 대리석 조각품 미친 퀄리티 1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656
15122 문명/역사 약혐) 조선시대 방화범 처벌수준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654
15121 자연/생물 흑동고래 암컷의 눈동자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643
15120 문명/역사 인류 역사상 가장 도파민 터졌던 방송 GOAT 피부왕김선생 2025.04.03 685
15119 문명/역사 소련식 도시나 다름없던 1950~60년대 평양 재력이창의력 2025.04.03 686
15118 문명/역사 가장 유명하지 않았기에 유명해진 사람 재력이창의력 2025.04.03 711
15117 문명/역사 jsa 한국군 병사가 월북한 역대급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3 583
15116 문명/역사 역사적인 사진들 모음 8 재력이창의력 2025.03.06 1708
15115 일생/일화 현재 미국에서 가장 힘있고 무섭다는 인물 4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6 1800
15114 문명/역사 이집트에서 역대급 박물관 개장함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3 1558
15113 자연/생물 지구에서 가장 초현실적인 해변 리스트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3 1659
15112 미스테리/미재 김정호가 대동여지도 압수 당한 진짜 이유 4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3 15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6 Next
/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