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명/역사
2020.07.05 01:59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조회 수 2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편으로 유럽나라들만 다룸

 

unnamed.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제일 먼저 살펴볼 나라는 문학과 철학이 발달한 독일

 

헤르만 헤세, 토마스 만 등등 여러 유명 작가들이 있지만

그래도 독일의 대문호 하면 역시 괴테.

 

unnamed (1).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그리고 괴테를 대표하는 동시에 독일문학을 대표하는 최고명작

파우스트

 

인류 최고의 지성을 얻기 위해 공부하며 회의하는 주인공

그리고 그런 주인공에게 갑자기 등장한 악마 메피스토펠레스

메피스토펠레스는 주인공에게 영혼과 지식을 교환하자 제안하고

주인공은 그 제안을 받아들여 인간과 악마가 계약을 하게 되는 이야기로

아직까지도 많은 문학작품과 예술작품에 오마주 되고 있다.

 

unnamed (2).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다음으로 살펴볼 나라는 스페인

 

그리고 스페인을 대표하는 대문호는 스페인어의 아버지, 세르반테스

 

unnamed (3).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모두가 한번쯤은 꼭 들어봤을 법한 명작인 돈키호테의 저자다.

 

기사소설을 너무나 많이 읽어 머리가 미쳐버린 돈키호테와 

그못지않게 정신이 돈 산초 판사의 여행담으로

1600년도에 쓰여진 소설답지 않게

문장이 굉장히 깔끔하고 유머감각이 세련됐다.

 

"저 친구는 이성을 상실했거나, 돈키호테를 읽고 있나 보군"

길에서 포복절도하는 젊은이를 보고 펠리페 3세가 한 말.

 

19bcbea05503e7fc5fb005984cc89b15_dubSAvnnPoUKbOr7l.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그 다음으로 살펴볼 나라는 이탈리아

 

세르반테스가 스페인어의 아버지라면

이탈리아의 아버지는 단연 단테.

 

현대 이탈리아어의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300px-Gustave_Dore_Inferno1.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14세기에 쓰여진 대서사시 신곡

 

사후세계인 연옥, 지옥, 천국을 다니며

신화 속과 역사 속 인물들을 만나는 것을 묘사하여

당시의 윤리관과 기독교에 대해서 통찰하는 작품이다.

 

 Shakespeare_Droeshout_1623-180x270-bccbm-thumb3.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문학사에서 절대 지울 수 없는 이름인

셰익스피어

 

4대 비극과 5대 희극 모두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 하나만 뽑으라면

873ff4656f1996106d0db6240c5de060_MXzD5eT3jIp.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역시 햄릿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라는 유명한 대사가 나오는 희곡이다.

 

소개되는 작품들 중에 가장 짧은 분량이라

한두시간이면 완독할 수 있다.

 

unnamed.pn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다음은 철학의 본고장 그리스

파란색 옷을 입은 호메로스

왼쪽에는 앞서 소개한 단테다.

단테의 신곡은 호메로스와 맞닿아 있기에 철저히 연출된 그림이다.

 


다운로드.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호메로스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오디세이아

 

주인공 오디세우스의 여행을 다룬 작품으로

기원전에 쓰여진 작품이지만

워낙 유명하다보니 아직도 많이 오마주되며

최근 영화 미션임파서블6에서 등장하기도 했다.

 

서사시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오디세이아는 긴 여정, 여행과 같은 단어로 사용된다.
 

1200px-Dostoevsky_1872.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마지막 나라는 러시아

톨스토이, 푸쉬킨과 같은 여러 유명작가들이 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러시아 최고 대문호는 도스토예프스키라고 생각한다.

 


다운로드 (1).jpg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들
도스토예프스키의 유작이자 최고 걸작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톨스토이나 푸쉬킨을 뽑지 않고 도스토예프스키를 뽑은 이유도 이 작품때문이다.

완성도 면에서도 그렇지만, 가장 러시아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동시에 가장 널리, 전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작품이기도한데

그 이유는 이 소설이 삶과 죽음, 신과 종교, 사랑과 욕정, 철학과 본능 등 인간 본성의 모든 문제점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소설가로서 궁극적으로 쓰고 싶은 작품은 종합소설이다. 이를 정의내리기는 어렵지만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바로 그 예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27 문명/역사 조선시대 가짜남편사건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21
3626 문명/역사 개또라이같은 로스트 테크놀로지 복원 사례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21
3625 문명/역사 알렉산더 대왕 의외의 사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10
3624 문명/역사 첩보원의 자질 '개쩌는 그림 실력'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07
3623 문명/역사 중세시대 요로결석 치료법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82
3622 문명/역사 조선시대에 호랑이를 잡으면 의외로 받게 되는거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29
3621 문명/역사 학교 사물함 뒤에서 50년뒤에 발견된 지갑 6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04
3620 문명/역사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를 탄 원시인이 한 생각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84
3619 문명/역사 세계 각국 대학교 캠퍼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66
3618 문명/역사 단군신화 쑥 마늘의 진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80
3617 문명/역사 김정일이 남긴 유서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16
3616 문명/역사 삼국지 하후돈의 인성 일화 모음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70
3615 문명/역사 어제 그리스에서 발굴된 중세 비잔틴 벽화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63
3614 문명/역사 1978년 어느 겨울날 덕수궁의 모습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43
3613 문명/역사 약혐주의) 조선시대 낙서들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74
3612 문명/역사 세계 각국의 종교별 건축물들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27
3611 문명/역사 이번에 한국에서 일어날뻔 한 일 재력이창의력 2024.12.07 654
3610 문명/역사 4.19 혁명 당시 모습들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75
3609 문명/역사 코스트코 핫도그 비하인드 이야기들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08
3608 문명/역사 몇백년만에 눈이 온 중동의 풍경 1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36
3607 문명/역사 70년대 과학자들의 미친 계획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44
3606 문명/역사 전쟁 이후 한국을 위한 '노아의 방주' 작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6 599
3605 문명/역사 김일성에 홀딱 넘어간 호주인의 북한 찬양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44
3604 문명/역사 폴란드가 미국에 매달리는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29
3603 문명/역사 민간이 모든걸 처음 상업화하면 생기는 일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6 Next
/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