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한 vs 구마적
대한민국 국민들이 실제 종로 상인이 된 것처럼 심장 떨면서 매주를 기다리며 김두한을 응원했던 시절.
왕초 => 김무옥 => 문영철 => 종로 패거리 => 신마적 => 구마적으로 이어지는 도장 깨기
구마적 이후에도 마루오까, 시바루, 북경곰, 마이클 상사 등 강적들은 있었으나,
구마적 만큼 오랜 기간 1인자의 포스를 낸 사람은 없었기 때문에
야인시대 김두한에게 있어서 사실상 최후의 두목이자 야인시대 세계관에서 끝판대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한 구마적.
구마적과의 결투 이후의 대결에서는 누구와 싸우더라도
이 정도의 긴장감을 재현하지는 못했다는 평가.
시청률 등 여러모로 대한민국 방송사에 길이 남을 레전드 장면!
바람처럼 스쳐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