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명/역사
2020.07.11 10:34

홍타이지의 인간 사냥

조회 수 3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청나라는 한족을 몇십만명씩 끌고오고 몽골인들도 끌고왔어도 인구가 100만 정도에 불과했음 그래서 홍타이지는 문명이 발달하지 않은 동해여진의 와르카, 후르카, 워지인들을 닥치는 대로 사냥해서 수도로 끌고 왔음

 

viewimage.png

 

 

 

이때 인간 사냥을 어떻게 했냐면 원정군 1000명 정도가 그 주변 지역을 쓸면서 주민들을 잡아가는 방식이었음 주민들을 닥치는 대로 끌고가고, 죽이고, 겁탈했기 때문에 부족민들의 적개심이 매우 심했음 그래서 도망치는 사람도 많았는데 이때 홍타이지는 도망치는 주민들에 대해서 이렇게 말함

너희에게 한 말은 모두 글에 있다. 그 글을 항상 잊지 말고 보아라. 또 정홍기의 코이만(Koiman)은 노획한 여자를 바꾸어서 항상 간음했었다. 그 놈이 있었으면 내가 반드시 죽였을 것이다. 너희는 그러지 말라. 너희의 아내들을 다른 사람이 간음하면 너희는 마음으로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이번에 말이 지난번보다 살쪘으니 나라의 끝 한계까지 천천히 가라. 말의 배가 꺼진 후에 빨리 가라. 지체하지 말라. 4개 노선으로 진공한 후, 철수할 때에 도주한 성인남자의 수를 모두 글로 적어서 가져와라.

강간을 금지하는 내용이지만 동시에 도망간 주민들을 끝까지 가서 잡아오라고 시킴 그 후로도 부족민들은 계속 저항하고, 도망쳤지만 홍타이지군은 이들을 끝까지 추격해서 잡아오고 무자비한 보복을 자행함

 

지금 중국이 청나라가 연해주의 원주민들을 잘 관리했다고 주장하지만 점령지 주민들을 저런 식으로 잡아오는게 과연 '관리' 인지는 모르겠음

 

 

출처: 1635년 후금의 와르카 공략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27 문명/역사 조선시대 가짜남편사건 재력이창의력 2024.12.18 855
3626 문명/역사 개또라이같은 로스트 테크놀로지 복원 사례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833
3625 문명/역사 알렉산더 대왕 의외의 사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826
3624 문명/역사 첩보원의 자질 '개쩌는 그림 실력'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823
3623 문명/역사 중세시대 요로결석 치료법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782
3622 문명/역사 조선시대에 호랑이를 잡으면 의외로 받게 되는거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118
3621 문명/역사 학교 사물함 뒤에서 50년뒤에 발견된 지갑 6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097
3620 문명/역사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를 탄 원시인이 한 생각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068
3619 문명/역사 세계 각국 대학교 캠퍼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038
3618 문명/역사 단군신화 쑥 마늘의 진실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057
3617 문명/역사 김정일이 남긴 유서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105
3616 문명/역사 삼국지 하후돈의 인성 일화 모음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862
3615 문명/역사 어제 그리스에서 발굴된 중세 비잔틴 벽화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91
3614 문명/역사 1978년 어느 겨울날 덕수궁의 모습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71
3613 문명/역사 약혐주의) 조선시대 낙서들 재력이창의력 2024.12.15 406
3612 문명/역사 세계 각국의 종교별 건축물들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34
3611 문명/역사 이번에 한국에서 일어날뻔 한 일 재력이창의력 2024.12.07 679
3610 문명/역사 4.19 혁명 당시 모습들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86
3609 문명/역사 코스트코 핫도그 비하인드 이야기들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17
3608 문명/역사 몇백년만에 눈이 온 중동의 풍경 1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44
3607 문명/역사 70년대 과학자들의 미친 계획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56
3606 문명/역사 전쟁 이후 한국을 위한 '노아의 방주' 작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6 603
3605 문명/역사 김일성에 홀딱 넘어간 호주인의 북한 찬양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50
3604 문명/역사 폴란드가 미국에 매달리는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32
3603 문명/역사 민간이 모든걸 처음 상업화하면 생기는 일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6 Next
/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