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는 한족을 몇십만명씩 끌고오고 몽골인들도 끌고왔어도 인구가 100만 정도에 불과했음 그래서 홍타이지는 문명이 발달하지 않은 동해여진의 와르카, 후르카, 워지인들을 닥치는 대로 사냥해서 수도로 끌고 왔음
이때 인간 사냥을 어떻게 했냐면 원정군 1000명 정도가 그 주변 지역을 쓸면서 주민들을 잡아가는 방식이었음 주민들을 닥치는 대로 끌고가고, 죽이고, 겁탈했기 때문에 부족민들의 적개심이 매우 심했음 그래서 도망치는 사람도 많았는데 이때 홍타이지는 도망치는 주민들에 대해서 이렇게 말함
너희에게 한 말은 모두 글에 있다. 그 글을 항상 잊지 말고 보아라. 또 정홍기의 코이만(Koiman)은 노획한 여자를 바꾸어서 항상 간음했었다. 그 놈이 있었으면 내가 반드시 죽였을 것이다. 너희는 그러지 말라. 너희의 아내들을 다른 사람이 간음하면 너희는 마음으로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이번에 말이 지난번보다 살쪘으니 나라의 끝 한계까지 천천히 가라. 말의 배가 꺼진 후에 빨리 가라. 지체하지 말라. 4개 노선으로 진공한 후, 철수할 때에 도주한 성인남자의 수를 모두 글로 적어서 가져와라.
강간을 금지하는 내용이지만 동시에 도망간 주민들을 끝까지 가서 잡아오라고 시킴 그 후로도 부족민들은 계속 저항하고, 도망쳤지만 홍타이지군은 이들을 끝까지 추격해서 잡아오고 무자비한 보복을 자행함
지금 중국이 청나라가 연해주의 원주민들을 잘 관리했다고 주장하지만 점령지 주민들을 저런 식으로 잡아오는게 과연 '관리' 인지는 모르겠음
출처: 1635년 후금의 와르카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