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he New York TImes
시진핑 집권 후, 중국에는 급속도로 감시카메라가 증설되기 시작
신호등, 가로수, 육교, 건물 외벽, 지하철 등등 가능한 모든 장소에 CCTV가 설치되었고
전국적으로 2억개 이상
범죄 예방이 목적이라지만 진짜 목적은 당연히 공산당 권력유지
전국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것이 목적
그리고 그러한 영상들은 분석까지 거치는데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경우 공안이 직접 분석한다
하지만, 중국의 발달한 AI기술과 함께 머지 않은 미래엔 AI가 국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 것으로 전망
범죄,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전국에 설치된 CCTV 시스템이
전국의 영상을 종합하여 30명 남짓한 관료들에게 전달한다는 점이 중국과 판박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제 감시체계를 도입하는 국가는 빠르게 늘어나는데
이들 중 일부는 중국과 같은 권위주의 체제
그 감시체계를 도입할 비용조차도 중국이 제공하는 대출로 충당한다고 함
에콰도르의 전직 정치인, 사회운동가, 기자 Martha Roldos
"에콰도르가 중국에 원유를 수출하고, 그 대금은 다시 감시체계 구입비용으로 중국으로 되돌아간다"
이 시스템은, 독재자였던 전직대통령 Rafael Correa의 임기중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중국은 각국의 외교사절단에게 감시체계를 판매하였다
이 자리에서 두 정부간의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
이 감시카메라는 길거리가 아니라 어떤 민가 안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설치되어있다.
집주인의 두 딸의 침실, 심지어는 집 정면까지 들여다보는 카메라라고 한다.
Correa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Pazmino 대령은,
ECU-911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정부 요원들이 미행을 넘어서 자택으로 쳐들어오기까지 하는 일이 시작됐다고 증언한다
콜롬비아 정보국장은
정보국이 ECU-911의 사본을 제공받아 분석하고 있음을 인정하였다
(영상 후반은 귀찮아서 캡처 생략)
"이러한 감시체계는 악용되기가 너무나 쉽다. 중국이 이러한 체계를 자국에 설치한 목적이 국민 감시임을 명심하라.
중국은 단순히 카메라를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를 운용하는 방식까지 수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라파엘 코레아와 같은 중국 밖의 독재자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강화한다. 이러한 감시체계는 독재자가 물러나고도 그대로 남아, 권위주의 체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