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탔는데 완전 사람 많았음
최대한 뒤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안돼서 멈췄는데 균형이 잘 안잡아져서 창문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림
근데 하필 내 앞에 여자가 서있는거임
머리에서 샴푸 냄새 나고 이러는데 바로 서버림
근데 여기서 닿으면 ㅈ되니까 몸을 살짝 옆으로 틀어서 있었거든 근데 여자 옆쪽에 서있던 사람이 여자 밀어버리니까 얘 엉덩이 골이랑 내 고추랑 딱 맞닿음...
난 더이상 움직일수가 없는 공간인데다가 이미 골에 끼어있는거 움직이면 진짜로 비비는게 돼버려서 안절부절하면서 있었는데 밤에는 버스 유리창으로 내 앞사람 얼굴 표정 보이잖음
여자애가 약간 피식 웃고 있더라 지도 닿으니까 알아챈듯. 근데 버스 원래 균형잡기 힘들잖음 자꾸 얘가 움직이면서 엉덩이가 뒤로 와서 내 고추에 닿는거임 진짜 고추 터지는줄 알았음 그리고 내 의지 아닌걸로 인생 ㅈ될까봐 계속 안절부절함 근데 도저히 몸 못 돌렸음
진짜 주작하나도 안한건데 이 여자가 만약 이런거에 민감한 여자였으면 나 졸지에 성추행범 됐을듯 안절부절 하는거 자기도 표정으로 보이니까 봐준거같은데 꼴리면서 불안한데 심난하더라
남 속도 모르고 난 안닿으려고 힘주면서 버티는데 지 자리 뺏긴다고 생각한건지 자꾸 밀더라 개 새 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