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달정도 만난 20대중반 커플입니다. 저는 일을 하다가 학벌에 뒤늦게 눈을 떠서
편입으로 이번에 3학년으로 늦게 들어오고 제 친구들은 거의 취직을 한 회사원들입니다.
여자친구랑은 학교 CC로 만났는데요
저보다 2살 연하라 항상 예의있고 행동이 올바르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술을 한번 제 제일 친한 동네친구들 처음으로 소개시켜주는 자리에 너무 긴장하고 공복이라 그런지 친구들이 주는 술 넙죽넙죽 받아먹다가 한번 엄청 취했거든요...그러다가 동네불1알친구들이라 서로 욕도하고 티키타카로 주고 받고 드립도 치고 그러다가
타겟팅이 저한테 한번 넘어와서 저는 웃으면서 넘겼는데 여친 입장에선 그게 기분 나빴나봐요 그러더니 뜬금없이 자기가 여기 술자리 계산하고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설명을 했죠 제일 친한 친구들이고 애들이 악의는 없고 술먹고 기분 좋아서 그런다
그랬더니 욕을 하면서 왜 자기 편을 안드냐고 하더라구요. 처음으로 욕을 저한테 하니까 저도 어이없어서 너 지금 취했으니까 후회할 행동하지말고 다음에 술 깨면 이야기하게 집 데려다줄게 가자하니까 꺼지라고 혼자간다고하다가 1분있다가 다시 돌아와서
번화가 한복판에서 갑자기 무릎끓으면서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당황해가지고 빨리 일어나라 왜이래 갑자기라고 말하니까
또 웃으면서 뽀뽀하자하고 우리끼리 쉬다가자라고 해서 그때 좀 소름돋아서 일단 집에가고 내일 보자하니까 조1까 병1신아 연락하지마 이러고 택시타고 그자리에서 한 20분 줄담피고 친구들한테 있었던 일 말하고 집에 들어가려고 할때쯤 연락이 왔는데
아까일 하나도 기억못하는건지 기억을 일부러 안하는건지 다시 원래대로 행동을 하더라구요 자기야 나 집들어왔어 ㅎㅎ 사랑해 이러면서 .. 그래서 일단 자고 내일 이야기하자 해서 내일 만났더니 손목에 자해를 했는지 손목이 진짜 걸레짝이 되있어서 뭐냐했더니
간지러워서 긁었다라고 할때 좀 소름돋았습니다...
잘 못 했다고 그래서 한번은 용서해주겠다라고 해서 넘어간 상황인데 이게 올바른 선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