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술을 안먹고 못먹어서 술자리도 잘 안가고 싫어함
그러다보니 여자도 술 안먹는 여자만 사귀어서 정말 맘 편한 연애를 했음
근데 이번ㅇ ㅕ친이 술을 좀 마심. 저번에 김짤에 물어보니 다들 그정돈 그냥 음료 마시는거라고
내가 유난이라고 하는거보니 그냥 대한민국 평균정도 마심.
근데 문제는 여친이 확실히 술을 좋아한다고 난 생각함. 이유는 저번에 회식때도
자기네 회식자리 아닌데 따라가서 술마시고 (안주가 완전 비싼소고기라 안주먹으러 간다고했음) 정신놓고
우리집에서 술먹을때도 안주가 비싸고 맛있는거면 술을 많이 마심. 소맥으로 2캔먹고 입가심으로 맥주 한캔 마심.
평소엔 맥주 하루에 한캔정도 마심.
엠붕에 올릴땐 평소 맥주 하루에 한캔정도? 라고 올렸는데 다들 내가 찌질한거라고 그게 많이 마시는거냐고 하는데...
가끔가다 저렇게 좀 달리는게 난 싫어. 매번 적당히 먹었음 좋겠는데... 근데 사람이 술을 안먹을순 없잖아??
술먹는 여친 사귀는 사람들은 대체 멘탈관리 어떻게해? 그냥 믿는거야? 인터넷에 근데 아무리 철벽같고
청순하고 나만 사랑해주는 여자도 꼭 술먹고 한번 사고를 치는 경우들이 있잖아.... 이런게 너무 불안해.
먹는 양이 중요한게 아님
먹고나서 태도가 중요함.
암만 취해도 정신빠짝차리고 지 집 기어서라도 들어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취하면 흥에 올라서 에헤라디야 쾌락추구(먹는거든 먹히는거든) 하는 사람이 있음. 남녀불문하고.
전자면 그나마 다행인데 후자면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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