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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사에 좀 낙하산으로 들어왔는데
초반에 칭찬도 많이 받고 업무도 잘했었다..

문제는 내사수가 날 싫어했을때 부터였다
사수가 회사 오래다니고
경력도 수십년차라 업계에 아는게 많아서
이 사람한테 잘보여야 했는데

이사람이 내 배경부터 시작해서
인간적으로 날 싫어했고
인격적으로 나를 많이 모독하고
작은실수도 크게 부풀려서 깠는데..
어찌저찌 2년정도 그런걸 버티니까 그사람
퇴사하더라..

근데 난 이제 됐다고 생각하고 조용히 열심히
일하려해도, 쉬운일도 어렵고 자신없고 실수하고
하기싫다. 팀 사람들한테도 기가 안서고
한마디로 번아웃 된거같다.

그렇다고 내가 밖에서는 뭔가 열심히 못하는
성격도 아니고 목표하면 끈질기다는 평가를 듣는데
진짜 일에대한 정이 떨어졌고 그냥 버티고 싶어서
제대로 한번 못개긴게 가슴에 남는다.

어떤일을 다시 잘하게 되려면 아예 장소와
사람을 바꿔야된다는건 경험적으로 알고있는데
회사 그만두기는 싫다..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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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62862572 2020.12.03 13:05
    찬바람, 따뜻한 바람 불 때 누구나 마음이 살랑 거리는 법.

    이때를 잘 넘어가야 한다.
    0 0
  • 익명_46703116 2020.12.03 13:06
    공감한다...나도 전 직장에서 에이스 소리 듣다가 여기로 이직했는데 같은 업무인데도 사수가 날 싫어하다보니 뭐만 해도 다 빠꾸먹고 뭐 물어볼때도 무서워서 못물어보게 되고, 안물어보고했다 개털리고, 물어보면 이런거 물어보냐 털리고 하루하루가 지옥같음. 근데 이렇게 1년 버티니까 사람이 너무 위축됨...회사에서 뭘해도 자신감없고...내 후임보다도 내가 신참같음.... 남들이 뭐 적응 못하네 찐따네 어쩌구해도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사수 눈밖에나면 그걸로 끝인거 같다. 그래도 넌 퇴사했잖아...난 아직도 같이 일해 아 씨 쓰다보니 빡치네. 넌 불평불만하지마라 ㅆ 불.
    1 0
  • 익명_87181475 2020.12.03 13:08

    자신감이 꺾이는건 상관없는데 자존감이 꺾이면 진짜 그렇게되죠 자기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려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스스로 칭찬도 해주고 선물도 챙겨주세요. 거의 모든 전문가집단에서 발생하는 일인거 같아요

    0 0
  • 익명_56606834 2020.12.03 17:12

    진짜 사수가 중요한듯

    ㅈ같은놈 만나면 빨리 옮기는게 상책임

    지금은 사수가 나갔으니까

    나는 실수 해도 이렇게 생각함

    내실수로 회사 안망하고 어떻게든 해결된다

     

    쫄면 자꾸 실수더함

    1 0
  • 익명_89322717 2020.12.03 18:56

    그냥 존버해 낙하산새키야

    1 -1
  • 익명_96557364 2020.12.03 19:25

    역시 사수잘만나야되는군

    0 0
  • 익명_14802625 2020.12.03 19:34

    원래 지나고나면 분한건 다 똑같음

    나중에 길에서보면 벽돌로 대가리 함몰시켜

    0 0
  • 익명_29321460 2020.12.03 20:39

    2년동안 사수가 일 다 했나보네?

    사수 나가고 일 못하겠다고 하는거 보니까

    0 0
  • 익명_00559075 2020.12.04 05:50
    진지하게 정신과 상담 추천한다. 기분? 그거 약 먹으니까 바뀌더라. 그냥 안비싸고 생긴지 너무 오래되지 않은 정신과 가고. 정확하게 지금 처한 상황 이야기 하면 돼. 겁 먹지 말고.
    0 0
  • 익명_41514450 2020.12.04 16:53
    나이 좀만더 들면 니 밑에 새로운 사람이 올꺼야
    그러면 새로운 마음으로 못하던것도 잘하게 될수도 있어

    그때까지 무탈하게 배우고 익혀 구지 잘할필요도 칭찬받을것도 없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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