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남자입니다. 600일 넘게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도 저도 첫 연애고 서로가 첫 경험입니다. 근데 제 사정 때문에 자주 못 보고 1년에 얼굴 보는 날짜수가 두 달은 될까 싶습니다. 그만큼 섹스도 자주 못 해봤죠.
그러다 얼마전에 그 친구가 당분간 섹스를 할 마음이 없다고 했습니다. 자기는 하고 나면 임신에 대한 불안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다면서 말이죠. 근데 저희 콘돔도 꼭 끼고 다 하고나서 찢어지지는 않았나 물까지 넣어봅니다. 근데도 생리일이 하루이틀 미뤄질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였다고 하네요. 상대가 하기 싫다는데,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며칠 전에 데이트가 끝날 때 쯤 "자기는 나한테 성적 매력을 못 느껴?"라고 물어보는데, 선뜻 대답을 못 하는 겁니다. 그렇게 그냥 집을 왔고 전화로 얘기를 이어나가니 대답은 그렇다고 이유는 제가 게으르고 여자짓 하는 게 싫다는 겁니다. 이해는 합니다. 제가 막 여자친구한테 앵기고 먼저 기대고 하는 게 정떨어졌던 거죠.
근데 문제는 여태까지 저랑 섹스하면서 한 번도 만족스러웠던 적이 없더라는 겁니다. 제 물건이 겉으로 13cm에 휴지심보다 조금 얇은 정돈데, 제 물건 크기도 만족스럽지 않고 10분은 허리를 흔들지만 시간도 너무 짧다는 겁니다. 이런걸 속궁합이 안 맞는다고 하는 걸까요... 전희를 2-30분 정도 가져가고 본방에 들어가는 데도 이게 어떻게 커버가 안 되나 봅니다. 제가 테크닉이 너무 부족한 탓일까요? 근데 섹스할 기회가 없는데, 어떻게 테크닉을 익힙니까... 성기확대술이라도 받아야하나 고민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자친구가 만족하지 못하고 있았다는 걸 짐작은 했지만직접 들으니 충격이 꽤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