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하고 복학해서 공부하고 있는
지거국 기계공 학생임. 공부가 힘들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진짜 지옥이 따로없다. 맨날 과제에 시험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몸도 상하고
학점이 중요한건 아는데 무엇때문에 이렇게 까지 해야되는지 모르겠다.
집도 잘사는것도 아니고 취업은 해야되고 선배들 취업안되는거 보면 나도 그렇게 될거 같고
가끔 금수저 애들 보면 난 왜 사나 싶다.
2018.11.19 00:42
대학에 왜 다니는지 모르겠다.
조회 수 297 추천 수 0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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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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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라도안하면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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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분야로 성공할 자신이 없음. 그렇다고 이제와서 진로를 바꾸는것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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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 전공 재밌던뎅
그래서 1학기땐 과탑하고 요번학기땐 음주가무 즐겨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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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나도 그러는데 차라리 다른쪽으로 취업 하는게 낫지않나 이런생각 ㅈㄴ들음
지금 전공공부하고있는데 전부다 조각조각 그순간에만 공뷰하지 이게 나중에 다 연결될거같지도않고 시험용으로만 배우는거같고 ㅈㄴ 현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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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진짜 시험용으로 공부하지 이걸 어따 써먹는지 몰겠음. 그리고 공부해서 전공 잘 이해했다고 생각해도 시험 개떡으로 보면 그냥 ㅄ짓 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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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 과 후배님일 수 도 있는데 현업에서 일 할 때나 대학원에서 연구를 하더라도 전공 베이스가 탄탄해야 그거 가지고 일을 함. 직관젹으로 판단해야할 때도 도움이 됨. 나중에 SPK 쪽 애들하고 일이나 연구해 보면 기본기가 진짜 중요하더라고. 하는 거에 의미 찾는 게 중요한 데 많이 힘들겠어. 화이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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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문제나 과제가 그런 거 잖아 문제를 정의하고 현재의 상황은 물리적으로 이렇고 이걸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하는 과정인데 회사도 똑같거든. 그걸 잘 할 수 있게 연습하고 전공이란 기본 바탕을 깔아 놓는 일이라고 생각해봐. 나도 졸업할 때 즈음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이런 뜻이였구나 짐작되더라. 일하면서 계속 공부하고 있는데 지금부터 생각없에 풀지 말고 곱씹어가며 풀어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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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3시절로 돌아간며면... 대학안가고 일이년공부해서 메이저공기업 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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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안가도 메이저 공기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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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은 학력무관이고 입사시 대졸처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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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험난이도가 대졸전공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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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전문직 or 학업에대한 욕망이 있는사람아니면 비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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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은 특성화고 나와도 취업 못하거나
낮은 임금이나 인간 대우조차 받지 못하고 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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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ㅇ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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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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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