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좀 과장임...ㅈㅅ 근데 진짜 충격받아서 지금도 허탈함
내가 좋아했던 여자가 있는데 이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는걸 오늘 알았음
거기서 일단 1차 충격을 받았는데 그게 누군지 듣고 2차로 충격받았음
내가 볼 때, 아니 남자들이 볼 때는 진짜 멋대가리 하나도 없는 놈인데
다른 여자들은 왜? 걔가 어때서? 라고 옹호하는거 보고 3차로 충격받았음..
내가 평소에 엄청 한심하고 매력없다고 생각했던 놈이
여자들이 보기엔 나쁘지 않고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까지 얻었다는게
진짜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모든게 무너지는 느낌임...
열등감에 쩌들었는데
본인이 못난 줄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