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5살때쯤 엄마 일 끝내고 왔을 때 현관문 앞에가서 "어 엄마 왔어?ㅇㅇ"하고 후다닥 컴퓨터 하러 갔다가
엄마가 안 방에 가방 놓고 와서 내 뒷통수를 후리더라 난 그대로 벙쪄서 개기지도 못햇음
걍 내가 맞은 이유는 '게임 하고 있어서' 이거임
지금도 가정교육 얘기 나오면 내가 '이때 엄마 밖에서 안 좋은 일 있는데 그거를 나한테 풀어서 ㅈㄴ서운했다' 라는 식으로 말하곤 하는데
엄마는 '더 한 사람들도 있다, 키우면서 그 정도도 못때려?' 라는 식으로만 말해서 진짜 ㅈㄴ서운하고 우리엄마가 이 정도로 사고가 편협하구나 라는 생각만 하게 되고 대화가 진전이 안됨
너희들은 이 체벌 어케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