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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2 00:20

고민좀 들어주세요...

조회 수 91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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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나이 25살이구요

 

어릴때 한쪽팔에 전체적으로 화상을 입었습니다.

피부이식을해도 범위가 넓어 보기가 엄청 흉합니다.

 

그래서 이 스트레스때문에 고등학생때 엄청난 방황을 하고 부모님들 친구들 도움으로

정신을차려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인이 되고나서 화상당한 팔을 타투를 하였고,

타투이스트도 사연을듣고 가격을 50% 할인해주고 자기가 컨디션 좋을때마다 불러서 작업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고마우신 분입니다.

가끔식 카톡으로 연락도 하고 매년마다 뵙는 사이 입니다.

 

그런데 오늘 찜질방에서 일이 터졌습니다.

 

안마기하는 도중 할아버지 무리들에게 시비를 당했습니다...

대충 내용은 부모님한테 안죄송하냐 부모님이 낳아주신 몸뚱아리를 그딴식으로 하냐는 둥...

 

많이 겪어본 상황이라서 그냥 넘어가고 무시했지만

결국엔 부모님까지 들먹이더라구요

느그부모도 몸에 낙서질했냐는둥 부모가 어떤사람이냐는 둥..

 

그래서 저도 너무 욱해서 소리를 질렀고 서로 언성이 높아져

그 안에 있던분들이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서 갔다왔습니다.

 

하... 너무 힘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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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63704982 2019.01.02 00:20
    뭐 니 말대로면

    니잘못 인건 없자나

    재수 없게 병 신 같은 꼰대 할배 색히들 만난거지 뭐

    너도 그냥 담부터 ㅈ같은 일 안생기게

    그런데 가려면 팔토시 챙겨가셈
    0 0
  • 익명_05129141 2019.01.02 00:20
    몸에 상처 있는데 그 속사정은 모르고 남들이 험담하고 손가락질 하는 것도 힘든데 부모님 욕까지 들으면 더 힘들지
    그런 말 들으면 웬만하면 흘려 듣고 그런 자린 되도록 가지 않는 게 좋을 듯..
    힘내라
    0 0
  • 익명_85208776 2019.01.02 00:20
    너 잘못한거 없어
    다만 어르신들의 선입견, 참견이 커서 그렇지
    하지만 나중 나이가 더들면 사회로 들어갔을때 더심할 수도 있으니 참고, 상대방을 내편으로 만들 수있는 언변을 길러봐 그것도 노력이니

    새해 복 많이 받고 화이팅!
    0 0
  • 익명_90563274 2019.01.02 00:21
    그런 일로 우울하면 네 손해다.
    화는 날 수 있겠지만, 뭐 잘못했다고 우울해하냐.

    싸가지 없는 고딩, 대딩 애샛기들도 후드려 패고 싶을때 있지만
    부모님 들먹거리며, 별 짖는 노인들도 참 답없다.
    0 0
  • 익명_22649274 2019.01.02 09:03
    느그부모는 아.. 뒤졋구나 라고해라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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