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나이 25살이구요
어릴때 한쪽팔에 전체적으로 화상을 입었습니다.
피부이식을해도 범위가 넓어 보기가 엄청 흉합니다.
그래서 이 스트레스때문에 고등학생때 엄청난 방황을 하고 부모님들 친구들 도움으로
정신을차려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인이 되고나서 화상당한 팔을 타투를 하였고,
타투이스트도 사연을듣고 가격을 50% 할인해주고 자기가 컨디션 좋을때마다 불러서 작업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고마우신 분입니다.
가끔식 카톡으로 연락도 하고 매년마다 뵙는 사이 입니다.
그런데 오늘 찜질방에서 일이 터졌습니다.
안마기하는 도중 할아버지 무리들에게 시비를 당했습니다...
대충 내용은 부모님한테 안죄송하냐 부모님이 낳아주신 몸뚱아리를 그딴식으로 하냐는 둥...
많이 겪어본 상황이라서 그냥 넘어가고 무시했지만
결국엔 부모님까지 들먹이더라구요
느그부모도 몸에 낙서질했냐는둥 부모가 어떤사람이냐는 둥..
그래서 저도 너무 욱해서 소리를 질렀고 서로 언성이 높아져
그 안에 있던분들이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서 갔다왔습니다.
하... 너무 힘듭니다 ㅠㅠ
니잘못 인건 없자나
재수 없게 병 신 같은 꼰대 할배 색히들 만난거지 뭐
너도 그냥 담부터 ㅈ같은 일 안생기게
그런데 가려면 팔토시 챙겨가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