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서 내가 일 더한다고 욕먹는것땜에 스트레스다
나는 원해서 더 일하는거고 쉬는시간 쪼개서 일하는거에서 뿌듯함을 느끼고
내가 아직 현역이다라고 느껴지는게 좋은거다
물론 동료들의 얘기가 맞다는건 안다
내가 잘못된 선례를 만들어서 피해를 볼 사람도 생길 수도 있고, 내가 안쉬고 일하는게 옆에서 부담스럽게 보일 수도 있다
시스템적인 면에서는 내가 정말 잘못된 사람이다
근데 전에 일하던 곳에서는 이런 오버타임을 좋게 봐주고 내가 좀더 일해서 동료들이 일이 빨리 끝나면 담배필 시간도 주고 커피한잔하고 오라고 보내기도하고 아니면 간식이라도 사와서 동료들 먹으라고 시간 주고... 덕분에 나를 믿고 따르는 직원들도 많아져서 나도 굉장히 만족하며 지냈고 현재 직장으로 이직해서도 전직장 동료들이랑 친구가 돼서 꾸준히 연락하고 모여서 놀고 그런다
이번 직장은 내가 열심히 살고싶고 내 열정을 쏟고싶은데 자꾸 나를 막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속상하고 내가 죄인이 된 기분이다
그거 진짜 민폐입니다.
형이 일을 그렇게 열심히하면 형님 밑에 있는 직원들이나 옆에 있는 직원들이 진짜 부담스럽고 죄지은느낌이 들꺼예요
저도 이런 사례가 있어서
저도 직장상사가 점심에 밥도 안먹고 쉬는시간에 쉬지도않고 일하느라 진짜 힘들었고
심지어 신입 2명이 들어왔는데 이거때문에 퇴사하고 나갔어요
적당히가 좋은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