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서로 다 기다리고 차였었는데 전남친 생일 날짜이길래 생각나서 찾아봤다.
여친이랑은 거의 1년정도 만난 것 같았고 객관적으로 봐도 나보다 진짜 못생기고 뚱뚱하다.
친구들은 나 걷어차고 못생긴 애 만난 자기 복이라고 하는데 착잡할 뿐...
통장편지에 훈련병 때 이벤트 당첨, 개별포장 등등 기 살려주기 위해 노력했었는데..
그 상처때문에 난 아직도 남자 잘 못만나고 자존감도 바닥인데 넌 행복하게 잘 사네..
벌 받을 줄 알았던 너가 잘 살고 있으니까 하늘이 너무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