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한달가량 됐는데 애가 무기력하고 항상 힘도없고 졸리다는말 쉽게하고 피곤하다는말 자주하고
전화도 자주하는편인데 생각보다 할말이없다네 원래 말자체를 많이안한다네요 본인은
실제로봐도 뭐 크게 얘기 많이안하고 뭔일 있으면 하는편인데
나는 좀 활발까진 아니어도 말도 좀 많이하고 긍정적인성격인데
여자친구는 우울증 약도 먹는사람이었고 말도 적고 부정적인게 강해서
내가 긍정으로 부정을 덮어주고싶은데 생각보다 힘드네요 잠도 빨리자고 매번 8시~9시에 자는편인데
처음에는 거짓말하고 딴짓하나 했더만 집에가보니 진짜 한 8~9시되면 자버리고 진짜 피곤하고 졸린사람이긴 하더라구요
무슨말들을 해야될지 카페가도 별로 할말도없고 그냥 같이사진만 찍고 마실거마시고 그러기만해서 참 걱정이네요
잘 만나고 있는건지 행복하고싶은데 뭔가 항상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걱정도 많이하는사람이라 무섭네요 제가 다 걱정이네요 ㅠ
맨날 퇴사하고싶다 그러고 회사도 정말 자주 옮기고 저랑 성향이 좀 다르긴한데 제가 뭘 해야될지 모르겠고
답답한게 고민 이네요 이런 좀 무거운 대화 하려고하면 정말 똥씹은 사람마냥 기분도 확 안좋아지고 기분이 정말 너무 왓다갓다..
부정적인사람 만나보신분 계신가요 ㅠㅠㅠㅠㅠㅠ
부정적인사람이라도 잘맞는사람이 있지
내가보기엔 이미 마음이 좀 뜬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