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어려워서 19살때부터 공장 다녔엉
살면서 공부를 안해봤는디 내가 옛날부터 꿈이 경찰이었거든?
이제 동생들 다 대학교 보내고 돈도 좀 모았고해서
인강 프리패스? 결제하고 한달 전부터 경찰공부를 하고있는디
내가 운이 좋은건지 여자친구는 공부 되게 잘해~ 연대생이여
그래서 같이 공부하는데 어우 여자친구는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하는데 나는 못하겠드라고.. 애는 그냥 앉아서 계속 하라는데.. 허리아프고 등에 배기고 그려.. 지금 한국사랑 영어하는데 무슨 하루에 과목당 4시간에서 8시간 듣고 정리하려니 너무 힘드네... 그냥 하는거여?
인강 들으면 조금씩 늘려나가라 그러는데 여자친구는 공부는 그냥 계속 하는거라고 특히 공무원은 어렵지않아서 기간 정해서 빡세게 하라는디 너무 힘드네..ㅠㅠ
현직이다.
여자 친구 말이 맞다. 처음 복싱이든, 축구든, 어떤 운동이든 악기든 미술이든간 서투르고 어렵다.
공부도 똑같다 처음엔 다 서투르고 어렵다.
하다보면 몸이 적응한다 습관을 들이도록, 여친 참 지혜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