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도시 첫 근무지로 근무하다가 수도권으로 발령받아서 일할때 이야기임
나는 그냥 뭐 취미도 따로없어서 그냥 퇴근하면 롤 배그 정도 했엇슴
그러다가 일하는중에 누가 도로위에서 자전거타고 쌩쌩 달리는거보고 자전거에 꽂혀서
자전거를 그냥 막하나 사버림 30만원정도 했었고 돈나가는데가 딱히 없으니까 부담이안댔엇음
첨엔 혼자타도 진짜 재밋고 어렷을적에 친구들이랑 자전거 타고 노는거같았고 재밌엇는데
이게 재밋는건 하루이틀 이지 2~3주 지나서 혼자타니까 또 재미가없드라고
그러다가 몇일 쳐박아두다가 자전거 동호회 가서 사람들이랑 같이 타면 재밌다고 해바라 라고 추천받음
그래가지고 밴드 오픈카톡방 에서 찾아봣는데 그냥 대규모 보단 소규모 로 조금씩 만나서 해봐야겠다 생각함
언제인지는모르겠는데 평일날 가입하고 인사 하고 이런저런 소개하고 주말에 같이 라이딩 하자고함
첫만남은 어색하고 그냥 이래저랫슴 딱 카톡방 분위기랑 비슷했슴
다들보니까 옷이랑 헬멧 다좋은걸로 입었더라고 나는 그냥 추리닝에 헬멧하난데
그날 자전거 옷추천받아서 그자리에서 바로 결제함
여튼 토요일은 초보도오고 조금만 타고 쉬운코스로 돌자해서 그냥 같이 타고 옴
일요일도 같이 만나자고해서 한번더 나갔음
토요일에는 안보이던 여성분이 한명 보이더라
나이는 30초반 정도로 보였고 나는 20대중후반이엿슴
다시 그사람한테만 인사하고 자전거타구옴
다음날 그일요일에 보엿다던 여성분한테 개인톡으왔슴
라는 내용의 애니 추천부탁드립니다
나는 어쩔줄몰라서 그냥 카톡대답을했고
그모습에 그녀는 웃으면서 나에게 저녁에 밥한끼 먹자고 이야기했음
재미 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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