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일 시작해서 mobile network service 관련 직영점 차려서 지금 chief executive officer로 근무하고 있어..
월 200~500 버는데 작년에 고등학교 동창회갔다가 우리학교 전교 2등이었던 놈이 변호사가 됐다더라고..
그래서 얼마 버냐 물어봤는데 '요즘 변호사들 힘들어서 얼마 못 벌어~' 하길래 돈 못 버는 줄 알았어
동창회 이후에 고딩친구 6명 있는 단톡방파져서 대화하다가 내가 가끔 걔 놀렸거든?
그냥 농담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거보다 사회생활 빨리 해서 돈 버는게 개이득~ 하면서 가끔 매출 잘 나올 때 사진 찍어서 보내기도 하고 그랬는데
얼마전에 벤츠 SUV샀다길래 돈이 어디나서 샀냐?ㅋㅋ하니까 걔가 정색빨더니 사실 너가 동창회에서 얼마 버냐고 물어봤을 때 2년차 변호사였는데 700+@ 벌었다면서 저 사진 보내고 지금은 더 번다고. 올해 가장 많이 번 게 월 1400이라고..너랑 같은 급 아니라고 정색하면서 단톡방 나갔는데 이거 내가 잘못한거냐..?
애들도 나보고 내가 잘못한거라고 이 ㅈ1ㄹ해서 그냥 단톡방 나왔는데 내가 이상한 거야? 친구끼리 저런 농담도 못해?
바이크도 125CC타는 새1끼한테 이런 개무시 당해야 하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