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쌀밥은 먹게 해주세요
최소한 병은 안걸리게 해주세요
최소한 이혼은 안하게 해주세요.
이런식으로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하는 정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요즘엔 미쳐가지고
최소한 취미로 헬스대회 나갈정도는 쉬게해주세요.
최소한 부업으로 월급보다 많이 받게 해주세요.
최소한 사장보다 많이 쉬게 해주세요
억지로 짜내려니까 말도 안되는 말이 되네....
암튼 이런 상태임.
노동자가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받게 되면
더 나은 직장으로 가기위해 노력하게 된다.
기업은 더 나은 인재를 구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권리 이상의 대우를 약속하게 된다.
스펙경쟁이 시작되는거지.
근데 스펙싸움이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꼭 일 못하거나 아직 신입인 애들이 실무에 필요도 없는 자격증이나 점수로 사람뽑는다 같은 소리하는데.
정작보면 일 잘하는 애들은 알아서 응용해서 써먹음.
척척 하길레 어케했냐 물어보면 "예전에 공부했던거라 쉽던데요..ㅋㅋ or 대충 알던거라.." 같은 대답함
다시 지금 상황으로 돌아와보면.
좆소기업에도 아묻따로 노동자의 말도안되는 인권을 강요하고,
알바에도 이딴식으로 노동자의 권리 강제함.
20년전에 일본의 사회문제가 우리나라에서 똑같이 시작되고있음.
스펙 신경안씀, 취업 안함, 알바함. 요즘엔 하나 늘었음. 딸배ㅋㅋㅋ
방금 밑에 윤썩렬 어쩌구 하는 글 보고 어이없어서 글쓴거임.
노동시간이 줄어서 좋다 히히 새 대통령도 일 안하게 해주면 좋겠다 헿
아니.. 일하는 만큼 벌생각을 해...
왜 사장이 많이 가져가냐 불만이면 머리로 생각이란 걸 좀 해봐.
회사가 망하면 너는 이직하면 되지만
회사가 망하면 사장은 투자한걸 다 날리는거잖아...
리스크를 졌는데 당연히 사원보단 많이 가져가는게 당연한거잖아.
일하기 싫으면 퇴사를 해야지,
왜 다른 사람돈을 날로 먹을려고 해..?
그러면 안되는거라고 부모님한테 배웠잖아.
윤석렬이니 이재명이니 하는 얘기가 하고싶다기보단, 그냥 조금만 스스로를 돌아봤으면 좋겠다.
갑작스럽겠지만 어제 무한열차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나도, 너네도 뭔가 '잘되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던 때가 있었는데 싶은거...?
지금보면 그냥 '편하게' 되고싶은거 같아.
편한게 나쁜건 아니지, 그런데 그게 날로먹는거면 안되는거잖아.
내가 노력을해서 튼튼한 기반을 만들고 그 위에 쌓인게 많아지면 그때가 되어야 높은곳에서 편하게 있을수 있는거잖아.
진부한 단어지만 '정의' 라는 단어가 아예 잊혀진거같아.
뭐 요점은 일한만큼 벌 생각하고,
많이 벌고싶으면 능력을 키우고,
쉬고싶으면 남돈으로 쉬지말고 본인돈으로 쉬어라 라는거지...
+아 요즘 김짤 댓글보면 논리라고는 밥말아먹은채로
니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마라.
니가 알고있는게 전부라고 생각마라. 라면서
같은 식으로 어거지로 반박하는 친구가 두세명? 한명? 보이던데...
그 친구한테는 댓글로 먹금 요거 하나 달아줄꺼니까 그냥 알고있으렴....
최소한은 누가 정하냐? 니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