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연결 받아서 톡하고 있음.
일주일째 연락중인데 어제 만나기로하고 갑자기 일생겼다면서 퇴짜맞음.
그런데 상대방이 답은 꼬박꼬박하는데 다른얘기는 안해.
그냥 내가 묻는것만 답하고 그래서 내 얘기하면 ..
'그러셧군요' '그랬구나' 이러기만하고..
원래 얘기 잘안하냐고 물어봤지
무슨 얘기를 해야될지 모르겠데;
그런데 주선자한테 듣기도 원래 낯가림 좀하고 친해지면 얘기 많이 한다는데...
그래서 만나자고 해서 흔쾌히 만나자하고 어디서 뭐하자 막 계획잡고 그랬는데
어제 퇴짜맞으니까 이거 그냥 관심이 없는건가 이사람 원래 성격이 소심한건가.
소개팅을 억지로 하는건가 그런느낌이 든다.
일단 주말에 다시 만나자고 하긴했는데 반응이 시큰둥하니
계속 이어나가야되는건지 모르겠다. 만나봐야 어떤지 오해가 있는건지 알텐데
상대방이 너무 소극적이라 이거 내가 왜 이러고 있나 모르겠다.
그리고 하루 전날에 내일 다른 일 없냐고 만날수 있는지 연락하고
만나는날 만나면 되지
또 못본다하면 그럼 시간날때 보자하고 끝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