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든 생각이,
빅뱅은 어떤 큰 블랙홀의 특이점이 아닐까?
다시말하면,
(다중 우주를 가정함)
다른 우주의 거대한 블랙홀 속 특이점이 임계치를 지나게 되어 폭발한게 이쪽 세계의 빅뱅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물론 이 썰은 너무나 가정이 많이 필요하고, 말도 안되고, 증명할 방법도 없고, 허무맹랑할수 있지만, 그런건 우선 접어두고 상상을 해봄.
이말이 맞다면 지금 우리 우주에 있는 크고 작은 블랙홀들의 특이점에선 계속 소우주를 만들고 있을거 같음.
그리고 퀘이사 정도 되는 애들은 임계점이 지나면, 다른세계에서 우리 우주정도 되는 우량아를 낳을것 같음.
우주도 계속 자식을 낳는거지. 블랙홀을 통해 원자들을 모아서, 다른세계에 쏘는거야. 마치 사정하듯이.
할아버지 우주, 손자 우주 끝없이 이어져 있을거 같고,
그렇게 태어난 우주 중이서도 샴쌍둥이처럼 일부 공간을 공유하는 우주도 있을거 같음(이어져 있다라는 거지)
이과형들, 어떻게 생각해?
발닦고 잠이나자? ㅋㅋ
형들의 의견이 궁금해~
그런데,
1. 초신성 폭발 후 중성자별이 되었다가 블랙홀이 되는 과정에서 주변 계들을 다 먹어치우는데 블랙홀이 주변 은하단을 먹을때까지 커지기까지는 그 은하단만큼을 먹어서 부피를 늘려야되는데 사실상 이게 불가능하고
2. 보통 은하단은 그 중심에 대략 1/1000 수준 질량의 블랙홀을 갖고 있는데 우주는 점점 팽창하고 있어서 주변 물질을 흡수할만큼 가까운 단위의 행성이나 항성이 존재하지 않아
3. 결정적으로 화이트홀까지 가는건 블랙홀의 질량이 엄청나게 커진 후인데 빅뱅은 한점으로 수축되는 현상이라 아예 다르다고 생각해야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