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지인의 갑작스럽게 운명을 달리해서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절 하고 아는 사람들하고 장례식장에서 식사 중이였는데
나랑 나이가 비슷해서 친구처럼 지내는 녀석이 있는데
갑자기 그 놈이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우니까 짠 이나 하자고 말하더라
너무 당황해서 장례식장에서는 원래 그런거 하는거 아니다 라고 말하니까
개 정색을 하면서 간놈은 간거고 산놈은 산건데 만나서 반갑다고 짠도 못하는게 어디있냐며
지랄발광을 해대는거다
기본 예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주변 사람들도 여기서는 짠 같은거 하는거 아니다 라고 점잖게 일러줘도
씩씩대면서 지랄을 해대더니 그냥 집 가버리더라
참고로 나이는 30대 중반이고 어디 못배워먹은 새끼도 아님
내가 알기로는 장례식장이 이번이 처음도 아닌걸로 알고있음 ㅇㅇ
근데 이거 짚어준게 그렇게 잘못된거냐? 이게 기본 예의 아니냐?
김짤러들아 대답 좀 해주라
자기 내키는대로 기분대로 살면 짐승새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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