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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벌써 2년이 넘었는데 저번주 주말에 자살했다는 소식을 저번 주말밤에 들었네요..

여자친구 친구들과 제 친구들도 연락하는 사이까지 됬었는데 제 귀에 들어갈까봐 제 친구들한테도 비밀로 하고 장례를 마무리 지은거 같네요

너무 너무 착해서 사회생활에 약간의 상처에도 많이 힘들어하고 월급의 절반을 동생 학비, 부모님용돈을 주는 애였는데 저는 심성이 그렇지 못해서.. 그렇게 미련하게 살면 안된다는 모진 소리와 함께 이별을 통보했었습니다..

나같은게 뭐가 좋다고 매달리다 결국엔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는 통보 아닌 통보를 하고 답장도 하기 전에 연락처를 바꾸고 2년동안 소식도 없더니.. 그 2년동안 혼자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니 너무 힘드네요.

부디.. 부디 그곳에서는 상처 받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겠네.
정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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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04111214BEST 2022.02.04 16:35
    뇌에 ㄹㅇ 우동사리 들었네
    3 0
  • 익명_93462602 2022.02.04 13:10
    세상이 맘같지가 않다. 힘내
    0 0
  • 익명_10856710 2022.02.04 13:10
    니 잘못 아니야 자책하지마
    힘내고! 멀리서 명복만 빌어줘.
    1 0
  • 익명_77948343 2022.02.04 13:10
    인생도 이별도 다 각자 감당할만큼의 몫이 있는거야
    너가 다른사람의 몫까지 감당할 필요는 없지 너는 니 몫만 감당해라
    0 0
  • 익명_83233841 2022.02.04 13:38

    헤어진 이유가 글에 써진 내용이 다라면 정말 모지게 차버렸네

    각자 가정환경 다른거고 그걸 제일 잘 이해해줘야 하고 격려해 줘야 할 사람이 너였을텐데 

    그렇다고 니 탓은 아니지 연인끼리 사귀면 헤어지는건 다반사니까

    극단적인 선택을 한건 정말 안타깝게 됐네 정말 사는게 지옥이었나 보다

    1 0
  • 익명_01213487 2022.02.04 13:51
    자책하지마 형
    0 0
  • 익명_25018112 2022.02.04 14:04

    자책하지마 나도 주변에 쓴소리 많이하는 입장에서 애정이 없으면 쓴소리도 안함 그 친구도 이해 했으리라.

    0 0
  • 익명_68728137 2022.02.04 15:06

    당연히 나때문일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을거니 형도 형 인생 멋있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상상도 안갈거같아 그 기분.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6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56751996 2022.02.04 15:56

    와 딸칠때 더 꼴리겠네 

    1 -10
  • 익명_50284178 2022.02.04 16:30
    ??
    0 0
  • 익명_04111214 2022.02.04 16:35
    뇌에 ㄹㅇ 우동사리 들었네
    3 0
  • 익명_76442598 2022.02.04 21:06

    하~~~ 님아ㅜ정신병원 가보세요

    0 0
  • 익명_83859366 2022.02.04 23:51

    선넘네

    0 0
  • 익명_65643998 2022.02.04 21:35

    힘내요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8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34504934 2022.02.04 22:3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 0
  • 익명_91686827 2022.02.04 23:1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님 잘못 아니니까 자책하지 말아요~ 

     

    0 0
  • 익명_53552987 2022.02.04 23:25

    미안한 말인데,

    말하는거보니,

    지금까지 같이있었으면 너도 지금 자살했지않을까 싶다.

    산사람은 살자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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