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좀 내성적인 성격이고 보통 소개팅은 어색 조용하게 진행되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런식으로 소개팅도 10번정도 해봤고.
저번주에는 여자가 바로 술마시러 가자길래 술집가서 술 마셨다.
근데 난 술 별로 안좋아해서 술 거의 안마시고, 여자는 소주 한병 마시던데..
자꾸 성적인 이야기하고 계속 쳐다봐서 부담수러웠다.
그후로 연락은 물론 안함..
물론 여러가지로 내 스타일도 아니긴 한데 저러니까 너무 부담돼더라...
주선자 생각해서 일단 보내고
나중에 주선자한테 그런일 있었다고 말하니까
뭔상관이냐고 니네 성인끼리 하든말든 자기가 왜 터치하냐거 해서
그날 연락해서 만나자한담에
술떡하고 ㅂ2해ㄸ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