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82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나이는 33살 동갑이었고

5개월 좀 안되게 사겼지

 

만난지 한달도 안된 한창 깨 볶을 시기에,

전남친이 어느날 갑자기 여친에게 다시 만나자고 연락이 왔었는데

그녀석이 집에도 찾아오고 막무가내로 연락을 하길래

여친 입장에서는 내 몰래 타일러서 보낼려고 몰래 만나다가 길에서 딱 걸렸다. 

퇴근하고 동료들이랑 밥 먹는다는 애가 길에서 왠 남자랑 가고있는거야..

걔들은 날 못봤고.. 몰래 뒤따라가서 광경을 보고 있었는데 첨에는 둘이 껴안고 엄청 다정하다가

이내 서로 눈물흘리면서 닦아주더니 헤어지더라고

 

그 일 있은 이후로 불신 같은게 생겨서 엄청 모질게 못됐게 했거든

걔는 내가 욕해도 맨날 좋다고 먼저 붙잡고 그랬는데..

내한테 그렇게 막말 듣는것보다 헤어지는게 더 싫었대

 

또 한번은 우리집 화장실에서 누군가랑 오래 통화를 하길래 엳들으니

"XX가 지금 여자친구가 있고, 저를 아직 좋아하는거 알고 있는데

저도 XX가 괜찮으면 다시 만나고 싶다" 이렇게 얘길하는거야

알고보니 전남친 엄마였는데 사귈 당시에 친하게 지냈는데, 헤어지고 만나는 걔 여친이 맘에 안들어서

자기 아들이랑 다시 만나면 안되겠냐고 계속 전화오길래 첨에는 안받고 피하다가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잘 둘러말한다고 그랬다는거야.. 참고로 전남친은 키스방 사장이었다.

인스타에는 저 밑에 아직 전남친이랑 여행갔던 흔적 남겨져 있고..

 

그리고 연애 초반에 술먹고 잠자리하는데 5년 사귄 오빠를 외치질 않나...

타지 애라서 20살 대학생때 부터 자취를 했는데 5년 사귄 사람있으면 뭐 거의 동거각 아니었겠냐..

남자야 본가에 산다고 해도 여친이 자취하면 허구헌 날 집에서 섹스할건데

  

나도 좋아했으니가 그런거 다 용서하면서 만나다가

얼마전에 내가 엄청 큰 실수를 했어..

술먹고 걔 인스타를 보다가 어떤 피드를 봤는데 내용을 내가 순간 잘못 이해해서

문자로 심한 말을 날렸거든

"미친년, 걸레같은 년, 다른 남자 만나도 니 과거 낱낱히 다 까발려 줄거다" 라면서..

만나면서도 전남친 키스방에서 매니저나 해라, 키스방에서 일이나 해라 등 존.나 막말 많이 했지

암튼 그 이후로 내 잘못 인지하고 엄청 붙잡고 했는데 이제 마음정리 다 했다네

걔 주위사람들한테 나는 이미 개.쓰레기 돼있고..

 

결혼생각 하면서 나름 만났었는데

있을때 잘하고 한번 뱉은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다는걸

다시금 깨닭는다

 

너거들이 봤을 때, 누가 더 잘못이 큰 거 같냐?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76629660 2019.05.14 17:39
    상폐년 가지고 찐따 둘이 쇼를 하는구만
    0 0
  • 익명_52140337 2019.05.14 17:40
    ㅅ1발련한테 미련남냐??

    조온나 착한 샊이네 이거
    칵퉤 ㅅ1발꺼
    0 0
  • 익명_25424850 2019.05.14 17:42

    아재요 정신차려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38832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47187
110088 인생살아보니 ...여시들 학창시절 성적 아무소용없다... new 익명_09635041 2024.10.10 55
110087 맨 상 #KR1 << 친추주셈 1대1 ㄱㄱ 욕도 박아줘 스트레스 풀어~ new 익명_81702617 2024.10.09 90
110086 월드컵 시즌 국대감독 개꿀자리아닌가 new 익명_33642035 2024.10.09 90
110085 하루하루행복하게 new 익명_16516074 2024.10.09 87
110084 재수없는 돼지년... 있는척하지마라. new 익명_71221664 2024.10.09 100
110083 ㅋㅋㅋ웃기도 있네 골프도 돈이 있어야하고 전세계사람은 골프로 잘사고못사나 평가함 new 익명_74077791 2024.10.09 95
110082 대부분 몇년만에 집사시나요? 2 new 익명_24158758 2024.10.09 92
110081 이런부부어떤부부라고 하나요? new 익명_41023265 2024.10.09 96
110080 어제 야쓰.... 2 new 익명_61207166 2024.10.09 178
110079 400m 65초면 빠른거냐 1 new 익명_06706125 2024.10.09 128
110078 러닝 한달하고 쓰러졌다 1 new 익명_58803315 2024.10.09 128
110077 운전할때 ㅈㄴ 변태같은 섀@끼들 1 new 익명_94067950 2024.10.09 135
110076 런닝 한 달차 너무 재밌다 1 newfile 익명_05821873 2024.10.09 124
110075 기타 치는 분 계신가여? 4 new 익명_76517710 2024.10.09 114
110074 이미지 챙기지마라 우리는이미 본성격 폭로하였고 다 안다 new 익명_71498098 2024.10.09 112
110073 ㅅㅂ new 익명_44815040 2024.10.09 109
110072 샤인머스캣 인가 하는거 34년만에 첨 먹어보는데 1 new 익명_87609018 2024.10.09 139
110071 우리 이니 new 익명_96987732 2024.10.09 119
110070 섹스 자지 보지 좆물 new 익명_61577589 2024.10.09 126
110069 디4 스팀으로 샀다 ㅋㅋ 1 익명_14672400 2024.10.08 218
110068 흑백보는사람 네이트 접속 하지마셈 2 익명_96578003 2024.10.08 265
110067 똥4 확팩 할만한가요? 2 익명_20435951 2024.10.08 229
110066 아 뭐야 인스타 에러남 1 file 익명_68633084 2024.10.08 222
110065 드라마 각시탈같은 영화나 드라마있나?? 익명_38312108 2024.10.08 205
110064 병가 쓰고 컬투쇼 보기 vs 근무중 성관계하기. 3 update 익명_53321054 2024.10.08 2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404 Next
/ 4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