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 머기업 연구원이다
인생 이지 모드로 적당한 공과 대학 나와서 적당한 회사 들어와서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번다 적당히 결혼해서 적당히 서울에 집사서 솔직히 큰 걱정도 없다
어짜피 양산 부서라 할 일 뻔하고 편하지도 힘들지도 않게 살고 있다
다만 연차가 오를수록 점점 힘들어 지겠지...
근데 갑자기 본사 기조실에서 오퍼가 들어옴!
하고 있는 일이 권한은 적고 책임은 많은 일이라 생각해서
언젠가는 권한이 많고 책임도 많은 일이나
권한이 적고 책임도 적은 일로 옮기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해왔는데
갑작스레 기회가 생기니 가는게 맞나 스테이가 맞나 고민된다
문과생들이랑 보고서 쓰고 싸워야해서 힘든데
진급도 빠르고 보상도 좋다 근무지도 경기에서 서울로 바껴서 좋고
인생 선배님들.. 정답을 알려줘!
나도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스테이했거든? 당장 너무 편했고 만족했기에. 하지만 돌아보니 후회스럽더라. 좀 열심히 살아볼걸.
결과는 무조건 이동해라..
사람이라는 동물은 스트레스가 있어야 발전하고 능력이 쌓이며 결과적으로 돈과 명예는 부수적으로 따라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