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직원으로 생각하는지 계속 의구심이 든다;;
직원수는 적은데 사업 수주도 잘되고 혼자서 프로젝트를 여러개 맡고있는 업무를 하고있거든
제목에 현장직이라고 표현은 했지만 현장 프로젝트 서류 공무 업무도 하고 물건 설치 할 일 있을 때
외주 작업팀하고 같이 현장가서 현장 관리도 하고 아무튼 사무실 내에 있는 시간보다 밖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데
그냥 내가 회사 사장님께 관심을 바라는 마음이 커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늘 냉랭한 느낌을 많이 받아서 밖에서 뒤지게 고생하고 사무실에 들어와도 별로 수고했다는 격려도 못받고..
그냥 괜히 나혼자 밖으로 도는거 같아서 기분도 별로 안좋고 한데 어떻게 어찌해야되냐 ㅠㅠ
오늘 같은 경우도 하루종일 현장에서 구르다가 원래 사무실 퇴근시간이 6시인데 7시 좀 넘어서 공장에 복귀를 했는데
그 시간까지 사장님만 퇴근을 안하셨길래 공장에 공사 자재 후딱 정리해놓고 사무실 들어갔는데 그 잠깐 사이에 퇴근
하셨더라;;
분명 사무실에서 내가 공장에 들어가는걸 봤을텐데 그냥 퇴근했다고 생각하닌까 괜히 회사에 반감생기고 그런다..
만약 내가 사장님이면 직원이 현장 갔다가 늦게 공장에 들어가는걸 봤으면 퇴근을 하더라도 잠깐 들려서 말 한마디라도
해줄텐데 하 모르겠다 내가 예민한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