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2, 여친은 25
여친은 주말 마다 친구들이랑 술 마시러 가는 거 좋아함. 나는 싫어함. 아직 놀구 싶을 때니까 말리지는 않지만 취하지 않기로 규칙을 정함.
전자담배 끊게 했음.
문신하고 싶다고 해서 엄청 싸워서 못 하게 함.
요즘 트렌스젠더 이슈에 대해 나한테 "남자가 자신이 여자라고 느끼면 여자이다. 그리고 반대로 여자가 자신이 남자이고 싶어하고 남자라고 생각하면 남자이다"고 함. 그걸로 또 엄청 싸움. 나로서는 누구의 기분과 성 혼란을 겪는 사람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생물학을 부정하면 안됨다고 함.
최근에는 여친이 낙태를 찬성한다고 해서 또 싸움. 나는 낙태는 근본적으로는 나쁘다고 생각함. 옳고 그름이 있는데 옳은 거면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어야 한다, 근데 그렇지 않기에 나쁜것이다. 다만 강간 등 특수 상황에서만 되어야 한다고 했음.
계속 싸우고 싸우다가 지금 2주째 대화 안 함.
우짜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