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19.06.30 20:06

가정 문제

조회 수 44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형들 23살 군필인데 가정사때문에 글올릴게 

나는 외동아들이야 그래서 부모님들이 어렸을때부터 아끼면서 키워주셨는데 10대 학창시절에 아빠가 음주운전때문에 일이 계속 생기기도 했고 아빠는 바람을 두번이나 피우고 엄마도 남자랑 바람이 나서 집도 나가고했었어 그리고 결정적으로 중3때 아빠가 도박에 빠져 거의 반년동안 잠수를 타서 그때당시 일을 하지않던 엄마와 나만 남겨져 집안이 정말 무너질뻔도 했지 
이런일이 있고 난후 부모님은 이혼은 하지않고 따로 살았어 물론 연락도 하지않은채 지냈지 정말 어릴때 부모님들 싸우는 모습도 많이보고 이혼을 한다만다 이런일을 너무 많이봐서 솔직히 많이 힘들더라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되나싶고 내가 한창 커갈때 부모님들에 그런 모습을 봐오다보니까 사춘기되서 자연스럽게 집에서 말도 안하고 많이 삐뚤어졌어 집에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나는 그게 익숙해지고 편했어. 이상태로 고등학교까지 졸업을하고 나는 대학교를 안가고 바로 군대를 갔지 그런데 내 군입대를 계기로 부모님이 다시 연락이 닿으셨나봐 나는 그런갑다했어 어차피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 다시 같이 살일은 없었으니까 하지만 내가 군 전역후 엄마는 나에게 아빠가 그나마 정신을 차리셨다면서 너한테 잘해주려나보다라는 말을 하셨는데 나는 그게 더 불편했어 나는 커가면서 정말 집에 혼자있는 시간이 더 많았고 그게 익숙해지고 편해졌는데 이제서 아빠가 나한테 용돈을 주고 나를 생각한다는게 나는 너무 불편해서 아빠를 조금씩 피했어 그런데 엄마는 그걸 보고  나한테 방금 뭐라하시더라 아빠랑 연락하기 싫으면 용돈도 받아쓰지마라고.. 하지만 나는 내가 먼저 용돈 주라고 한적도 없는데 나한테 뭐라하길래 나도 10년동안 속에 있던 얘기 엄마한테 다 해버렸네..  엄마는 내가 커가면서 자신에게 말도 안하고 다 혼자서 행동하던게 맘에 안들었나봐.. 나는 내가 지금 어떻게 행동해야될지 모르겠어 형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41724533 2019.06.30 20:06
    어떤말로 위로를 해줘야할지 모르겠네.. 혼자 맘 고생 심했겠다 나도 성격상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그런문제에 대해선 언급을 잘 안하는 편이라 혼자 끙끙 앓는데.. 솔직히 말해서 너의 심정을 다 헤아릴 순 없겠지만 삼자대면이라도 해서 어렵겠지만 부모님 입장도 한번 생각해봤으면해
    0 0
  • 익명_13777464 2019.06.30 20:07
    어후 당사자도 아닌데 내가 열받는다
    어린 아들 방치해둘 땐 언제고 이제 와서 부모 노릇한다는 게 참 웃기네
    부모님이랑 다시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공장이든 뭐든 일자리 구해서 자립하는 게 최선의 선택이지 않을까 싶네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35176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43596
109504 힣 채권달달하오 1 newfile 익명_57714605 2024.09.07 30
109503 힝 ㅠ 헬린이 벗어나구싶다... 9 익명_89138661 2021.09.08 197
109502 익명_02211825 2022.07.07 88
109501 힙합클럽 디제이임 질문 받음 3 익명_90933177 2019.07.03 251
109500 힙합에 관심없던 사람인데 이센스 대박이다 1 익명_89594911 2020.01.03 144
109499 힙합도이제 1 익명_02894640 2019.09.07 180
109498 힙합노래 좋아하시는분들 노래 추천 좀 해주세요. 익명_47751864 2020.06.12 112
109497 힙합글) 얼마전에 파급효과 들었는데 6 익명_64093492 2021.09.11 168
109496 힙합 추천좀 1 익명_99882173 2022.04.09 121
109495 힙합 장르 잘 아는사람 2 익명_35802674 2023.11.13 161
109494 힙잘알 랩잘알 있음?? 3 익명_97282384 2019.08.04 178
109493 힘콩철봉 써본사람? 3 익명_53984440 2020.05.29 180
109492 힘좀주라 9 익명_37120151 2021.01.04 106
109491 힘이되는말 해주실분 13 익명_47818582 2020.10.22 152
109490 힘의 반지 1화 보고왔다 2 익명_47549429 2022.09.18 392
109489 힘을빼야한다 뭐다 할게아니라 일을 제대로 하라고 만들어 줘야하는거아님?ㅋㅋㅋ 1 익명_63363939 2022.04.27 152
109488 힘을 냅시다 2 익명_91322035 2021.02.20 75
109487 힘을 냅시다 2 익명_41602798 2019.06.02 145
109486 힘을 냅시다 2 익명_11223801 2019.04.02 189
109485 힘없을때 무거운거 들면 화 죤나 난다 진짜 5 익명_25559696 2021.10.14 116
109484 힘쌔지는법없냐.. 7 익명_65713305 2021.03.04 229
109483 힘들자 모두 힘내자!! 익명_90661239 2023.08.10 216
109482 힘들어하는 한국인들 6 익명_34700599 2020.09.16 122
109481 힘들어요ㅠ 익명_96641188 2019.06.09 163
109480 힘들어요 ㅠ 6 익명_62526656 2019.06.09 2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81 Next
/ 4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