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어떤 모임 톡방에 내가 초대됐고 거기에 A라는 친구가 있었고 나랑 그렇게 친하지는 않음
A가 나보고 오늘 뭐하냐고 저녁에 번개로 모이자고 했음
난 당연히 그 톡방사람들 위주로 모이는줄알고 일단 가는거로 하고 멤버 모이면 알려달라했음
이게 점심시간쯤 마지막 대화고 장소, 시간, 멤버에 대한 말이 없길래 5시쯤 내가 물어봤음
시간만 정해지고, 장소는 안정해짐 멤버도 다 쌩판 모르는 사람인거야
신기한건 그사람들끼리도 서로 모른대
나 : 나 낯 좀 가려서 그런 자리에 가서 일찍 헤어질거면 그사람들이랑 친해지지도 못해서 서로 안좋고 애매하게 되니까 빠질게
갑자기 빠져서 미안하고 다음에 불러주면 꼭 갈게 재밌게 놀아~
A : 한시간 전에 파투내는게 말이 되냐, 그사람들은 서로 알아서 오는거 아니잖아?
나 : 화나는건 이해하는데, 내가 일부러 한시간 전에 파투내려고 낸게 아니고 멤버 모이면 알려달라했고 니가 말없길래 지금 물어본거다.
A : 내가 사람들 모으느라 너한테만 멤버 말 안해준게 잘못이네
이러는데 이게 저렇게 화낼일이고 내가 쓰레기인거임?
본인이야 다 아는사람들이겠지만, A는 다른사람들이 서로 모르는 상태인걸 이미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 상태고,
내가 멤버 모이면 알려달라고도 말했었는데 A가 말 안한거 아냐?
약속장소가 1시간 거리인데 모르는사람들이랑 친해지지도 못하고 헤어질거면 상대방한테도, 나한테도 의미없게되잖아
게다가 번개라는게 당일에 불러서 되면 보는거고 아니면 안보는거 아닌가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