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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까였다 

대학교동기이고 스무살때부터 매일을 붙어다녔고 육년째 붙어다니던 친구여따 

정들어서 그런지 어느샌가부터 이 친구한테 호감이 생겼고 더 나아가서 사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남자친구가 있어서 티를 내지 못해따 

얼마전에 둘이서 세부 갔다와서부터 사람이 표현하는 것도 바뀌고 맨날 나한테 전화해주고 또 자주 만나게 되면서 얘기할 때를 기다리고 있어따 

남자친구랑 거의 헤어진 상태라는 말을 들었고 이때다 싶어서 말했지만 나에 대한 과거들을 너무나도 잘아는지라 그냥 친구라고 하네~ 

꾸준히 연락하고 자주 만나자고는 하지만 친구 하나 잃은 기분이네 개가튼거~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난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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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52982695 2019.07.29 07:34
    미련하게 고백도 안하고 보내는것보단 그게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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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11261208 2019.07.29 07:35
    나름 뭐 후련하네

    자주 보자고하는데 얼굴어케볼지 거시기하네 개가튼거~
    0 0
  • 익명_83759353 2019.07.29 07:34
    얼마나 여자 지저분하게 만났으면 과거를 안다고 까이냐 ㅋㅋㅋㅋ
    0 0
  • 익명_11261208 2019.07.29 07:35
    근데 오해하는 부분들이 좀 있긴한데

    아니라고 해도 안믿으니원ㅋㅋㅋㅋㅋㅋ

    후련하면서도 억울하고 그렇다~
    - 축하드립니다. 와우! 최고 댓글 보너스 20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11261208 2019.07.29 07:35
    지저분하다라기보다 조금 못되게 굴긴 했지 만난 여자들한테ㅎㅎ

    서로 이런저런 얘기 다 하다보니까 뭐 나에 대해 그런 이미지가 박혔나바 ㅎㅎ
    0 0
  • 익명_27600441 2019.07.29 07:35
    혹시 다시 도전 해봐야겠다는 마음은 있어?
    0 0
  • 익명_11261208 2019.07.29 07:35
    뭐 일단 며칠간 기회가 온다면야 잡고 싶겠지??
    0 0
  • 익명_42614526 2019.07.29 07:35
    연애 안 한지 6년 넘은 사람이 주제 넘게 이런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힘내세요
    근데 그 친구 분한테는 못되게 굴었다는 다른 여자 분들께 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대하셨다면 나중에 천천히 곱씹어 보고 생각이 바뀔 수도 있겠죠 아니면 어쩔 수 없고...

    힘드시겠지만 고백하기 전처럼 지내다가 고백은 절대 하지말고 상황 확실히 재보고 정말 안 되겠다 싶으면 그냥 계속 친구관계 유지하시거나 글쓴이 분이 힘드시다면 멀어지든 하시는 게 좋겠어요
    0 0
  • 익명_72092368 2019.07.29 11:03
    잘했어. 이제 털어내고 또 다른 사람 찾으면 된다~
    0 0
  • 익명_61495213 2019.07.29 12:39

    탈고 새로 가자

    0 0
  • 익명_19058293 2019.07.29 20:07

    원래 그런거임

    0 0
  • 익명_23434794 2019.07.30 03:20

    멋있네 나는 맨날 혼자 속앓이하다가 다른놈한테 뺏기기만 했는데 시원하게 고백해서 까이면 미련이라도 없이 다른 사람 찾아보는데 희망고문만 오지게했지 ㅎㅎ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1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19494009 2019.08.03 15:25

    좋은거다 생각해 나도 그랫는데 나중엔 후련함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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