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상황을 좀 설명해야 되니까 회사에 대해서 간략히 얘기 하겠음.
나는 니들이 싫어하는 좆소 사장아들임.
우리회사는 공사랑 제조를 하는 회산데
공사팀에는 젊은 직원들이 여럿있고 공무보는 여직원들도 젊은데 걔네는 다 현장사무실로 출근함
제조팀은 전부 남자고 40~50대임... 나랑 사무보는 직원 하나만 30대임
우리회사는 ㅈㄴ시골에 있음 편의점가려고 해도 차갖고 5분정도 나가야되고 이동네가 무슨 개발제한이 있어서
주변에 아파트도 없고 아무튼 시골임.
사장님이 갖고계시던 땅에 좀 크게 지어서 이사왔는데
이동네가 과거에 집성촌이였음. 아직 할아버지 할머니 살아계시고 동네에도 거의 아는 사람들임.
한 일년전쯤에 공장뒤에 뭘 뚝딱뚝딱 짓더니 작은 화분이랑 다육식물을 파는 화원같은게 들어옴.
그게 생기고 며칠지나서 이장아저씨(우리당숙임)가 그 식물원 사장이라고 왠 미시하나를 데려왔음.
이아줌마가 문제임. 아까 말했던것처럼 이동네가 ㅈㄴ 시골이다 보니까 젊은 사람들은
나랑 우리 여직원둘이 전부고 과거 집성촌이엿던 동네니까 외지인이 들어오면
약간 어색하고 불편함..
동네 어르신들이야 외지인이 어색해도 우린 아니잖음? 그래서 점심도 같이먹고
셋이 잘 지냈음. 올때마다 이아줌마는 유튜버들 처럼 맨날 미시룩 입고
짧은 핫팬츠 입고 왔는데 나는 별 신경안썼음.
나는 결혼도 했고 뭐 크게 땡기는 얼굴이나 몸매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아줌마여서
아무튼 몇달이 지나서 이 아줌마에 대해 거의다 알아갈무렵
그냥 평범한 30대 직장인이였던 우리여직원이
독하게 살을빼더니 옷차림이 식물원 아줌마처럼 변하기 시작한거임
동탄미시룩같은 회색 원피스에 얇은 가디건을 입고 온다던지
엉덩이를 겨우 가릴것같은 짧은 치마를 입고온다던지
그것까진 이해했음. 난 고용인이지 스타일리스트가 아니니까
직원들 옷차림갖고 왈가왈부하고 싶지않았음.
문제는 이번달부터임. 여름이라 옷차림이 점점 가벼워지는데
우리여직원 속옷도 가벼워지는것 같았음.
지난주 월요일에 검은색 반팔티를 입었는데
당연히 몸에 달라붙는 티셔츠엿는데
꼭지가 ㅈㄴ 선명하게 보임.
모르는척 넘어갔는데
며칠있다가는 저 동탄미시룩같은걸 또 입고왔는데
니플패치가 엄청 선명하게 보이고 팬티라인이 없는거임.
와이프가 햄라인팬티를 자주입어서 아는데 이건 t아니면 안입은거임......
말을하고 싶었는데 참았음.
문제는 어제임. 흰티를 입었는데... 패치만 붙이고 왔고
패치가 꽃모양으로 컷팅되있는데 그게 티가 존나 났음....
말을 하고싶은데 성희롱 뭐 그런거 걸리거나
젊은 꼰대라고 욕먹을까봐 말도 못하겠고....
9시 출근이라 아직 안왔는데
오늘도 안입었으면 이제 한마디 해야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