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중이고
나는 현장직, 여친은 사무직
잔업하느라 늦었는데 여친이 먼저 퇴근했길래
통화하면서 "먼저 집에 갔네?" 라고 첫마디 했더니
"응응 먼저 집가는중, 운전중이라 이따 통화할께?" 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응 알겠어" 라고 하자마자
여자친구가 종료버튼 누르기전에
"아 미안미안~" 이라고 말하는거 들리고
우리 회사 거래처 남자 직원 목소리로
"xx직원 목소ㄹ.." 라고 들리다 끊겼는데
내가 기분 상한게 정상적인건가? 아니면
아니면 내가 속이 좁은걸까
사귄지 얼마 안됬는데 후..
오늘 저녁에 보자구했는데 회사 언니들이랑 저녁 약속 있다고 다음에 보자고 해서 알겠다고 했더니
남자 목소리가 들려버리네
좋아하는 마음은 큰데 난 그냥 술친구겸 야스파트너였나 싶다
거짓말히는거면 걸러라 이게답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