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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다니면서 용접, 취부 하다가 우연한 국비 지원교육으로
설계까지하고 설계만 7년 했다.

앞서 열거한 모든 직종에서 월급 250 넘어 본적이 없다.

그러다가 애까지 생기면서 결혼까지하고
조선소 살짝 망하기 시작하고
회사 4번 없어지고(폐업) , 허리디스크 터지고 산재 6개월에
다시 조선소 들어가서 이것저것 하다가.
 
도저히 여긴 답없다는 생각이들어서
평택 노가다판에 끼어들었다.

남들도 마찬가지로 먹고살려고 올라왔겠지만,
난 남들보다 배로 열심히했고,
미친들이 일했다.
현재 관리자인데 확연히 실력제더라.

못하는 새끼들은 나가 떨어지는게 당연하고
잘하는 놈들은 소문이 나서 여기저기서 데리고 갈려한다.
그러다 보면 월급는 자연스럽게 상승.

본인이 생각하기엔 개인적으로는 아주 이상적인 곳이더라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고,
가족까지 맘가고 올라온 나와

그냥 돈이나 좀더 많이 벌기 위해
일하는 새끼들이랑는 압도적으로 차이가 났다

조선소 일할땐 밑지방에서
진짜 돈벌라고 악착같이 일했는데
그에 비해 수도권 사람들 중에 간절한 사람을 몇명 보질 못했다

돈 벌어야 한다 ,집안이 어렵다 등등
많은 이야기를 한다만,
수도권 사람들중에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간절한 사람보다 , 내가 재낄수있는사람이
너무 많더라

지금 나에겐 수많은 제안이 온다
올라온지 2년째 , 나보다 잘하는놈을 몇 못봤다
지금은 연봉으로 따지면 9000만원 정도 될것같다

물론 이 평택 현장 포함
반도체 공장이 평생 롱런 할꺼라 생각하지 않는다.

허나, 250 정도는 아무회사가도 벌수있는 돈이고
여기서 일하면서 다양한 경험 쌓고
자격증 딴다면 적어도 조선소에서 일했던
월급보다는 많을꺼라 생각한다.

여기보면 신세 한탄 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아직 조선소에 남아있는 내친구들한데
여기 올라오라고 하면 두렵다, 멀다 ,
돈 많이 주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연봉 3000만원인데 그이상 받기 위해
무슨 노력을 했는지 생각을 해보시길 바란다.

난 조금이라도 벌라고 가족들 남겨두고
평택와서 목숨걸고 일했다 정말로

아직 기회가있으니
이글보고 몇명분들은 도전하길 바란다
기회는있고, 아직 시간도 남았다.

아직 기회의 땅이다 평택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는
고장나 움직이지 않는 차라고 하더라.

도전해야 앞으로 가는법.
여기 앞길 막막한 사람들은 도전해봐
그리고 목숨한번 걸고 남들보다 잘하면
적어도 지금보다 나아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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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79276622 2023.09.04 13:11
    대단하시네 능력없지 않고 능력 있어서 거기까지 올라간겁니다~
    몸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행복하게 지내시길~
    0 0
  • 익명_96958037 2023.09.04 15:11
    난 솔직히 살다보니깐 세상에 돈벌곳은 진짜 많은거 같던데... 단순히 공부를 떠나서 몸 쓰는 일도 단순히 내가 이래저래 시키는 것만 하는 사람이 될거냐 아니면 눈치껏 어깨너머로 이래저래 배워서 조금더 나아갈수도 있고
    0 0
  • 익명_20223110 2023.09.04 15:14
    용접하는 사람들 해외가면 그거 몇배는 벌던데... 국내 조선쪽일이 사람 개 후려치는거
    0 0
  • 익명_64533812 2023.09.04 15:58
    이런 새끼들 아래에 있으면 존나 개피곤함. 무조건 뭘 하든 지 기준임 ㅋㅋ 난 조오온나 하는데 이 새끼 보기엔 아 내가 하는 거보다 못하네? 절실하지가 않나보네? ㅇㅈㄹ 할거임 ㅋㅋ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9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46536093 2023.09.04 20:32
    너같은 새끼들이 도태되는 곳이 나가다판이긴 하지.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지 꼴리는 대로 세상 일을 재단하는 병신들.
    병신은 애미도 구제 못하지
    0 0
  • 익명_64533812 2023.09.04 21:15
    자기글 비판한 한다고 바로 욕 박아 대쥬? 그게 너의 수준임. 배운게 몸쓰는 거고 인성은 덜됬고 돈은 모이지만 지능은 여전히 쌍팔년도 마인드에 배운게 없으니 남에 대한 존중이란게 없음. 그렇게 자라면 딱 너같이 되는 거임. 못 배운 애들일수록 남을 존중하지 못하며 입이 험함. ㅎㅎㅎ 이미 나이 먹은 대로 먹은 거 같은데 주변에 너님 같은 사람 없어서 정말 다행임 ㅋㅋㅋㅋㅋ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7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46536093 2023.09.04 23:16
    ㅋㅋㅋㅋ 글쓴 사람 구분부터 하지 그래?
    0 0
  • 익명_64533812 2023.09.04 23:21
    응 그렇네 근데 아무 상관 없는 너님이 욕박는 거 보니 쓴 댓글이 안지워도 될듯 ㅋㅋㅋㅋㅋㅋㅋ
    0 0
  • 익명_41265282 2023.09.04 16:54
    노가다에 쉽게 들어가기 어려운게 너무 운이 따라야 해서 그런듯. 그냥 노가다만 해선 계속 소득이 오른다는 보장도 없고,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자기 인생이 달라지고 시간허비가 안되는데 그게 가장 어려운 일이어서 노가다를 쉽게 도전 못하는게 크다고 봄.
    0 0
  • 익명_46536093 2023.09.04 20:31
    니 말에 전적으로 공감. 법대 나온 제부가 노가다를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만 해도 '대학 나와서 왠 노가다?'라고만 생각했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위험하다는 얘기를 건네 듣고는 마침 하던 일 잠깐 쉬고 있어서 동탄 가서 여름과 겨울을 났다.
    소위 말하는 '노가다'

    예전부터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로망 같은 게 있어서 적응하는 건 어렵지 않았는데
    '인간 군상'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표현이더라. 그래도 넥타이 메고 사무직 하면서 겪는 싸구려 암투나 모략 같은 것 때문에
    머리 썪일 필요는 별로 없던 게 마음에 들었다 처음 하는 일이라 실수도 꽤 했지만 쉬는 시간에 처음 써보는 그라인더 제대로 쓰고 싶어서 자재 반듯하게 자르는 연습하다 바지도 불똥에 뚫어 먹기도 하고 고생도 했지만 몇달 그렇게 노력하니까 부쩍 실력이 늘더라

    나름 성취감이라면 성취감이겠지? 드물게 1년 넘게 계속되는 현장이라 오가는 다른 팀들, 공정들 사람들하고 받아주지 않아도 볼때 마다 인사하고 지냈더니 나중에는 자기네 팀으로 오라고 농반 진반으로 얘기 많이 들었다. 남들이 안보이는 데에서 땡땡이 치고 요령 피울 수 있겠지만 결국 어떻게든 그 바닥에서도 평판이 그렇게 결정되더라. '정말 일 열심히 하는 사람'

    평생 펜대 굴리면서 살아왔지만 일년 남짓한 노가다 생활이 참 괜찮은 경험이었지 싶다.
    내가 노력한 만큼 필터링 없이 곧장 평판으로 이어지고 그냥 '어이~'에서 무슨 반장으로 사람 몇명 데리고 현장 따서 팀장, 소장도 되고
    나도 '해볼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 사람들이 '노가다, 노가다' 하는 지 알겠다' 싶은 사람들도 적지 않았지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거기에서도 길을 찾더라.
    0 0
  • 익명_91216949 2023.09.04 23:02

    척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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