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헛소리 하지 마라 라고 할수도 있지만
지금이 어쩌면 인생 최대의 리즈 시절인지 둘중에 한명에 올인 해야할거 같음
참고로 본인 27살
첫번째는 나보다 3살 연상인데
만나면 서로 엄청 솔직해짐, 농담의 폭도 넓고, 서로 이상향, 결혼상 이런것도 이야기 하고 취미도 잘맞고
서로 센드립 해도 막 웃고 잘넘어가고
예를 들어 "맨날 우리집에 밥먹으로 오는데 빈손으로 오고 너 김치야?" "어, 김치야, 김치 다먹었냐? 미리 사두라니까" 이런 농담도 하고
갑자기 뉴진스 노래 나오면 내앞에서 막 춤추고, 밥 하는동안 뒤에서 무선마이크로 노래 부르고
만나면 한없이 솔직해짐
두번째는 나보다 3살 어린데
엄청 똑똑하고 이쁜데, 그래서인지 세상 모든일에 좀 예민하고 피해의식이 있음
근데 나랑 다니면서 확실히 많이 바꼈음, 처음 만났을때랑 다른게 보이고 본인 말로도
나 만나고 나서 세상을 다르게 보고있는중이래
본인은 본인입으로 연애생각은 없다고는 하는데, 최근에 부쩍 자기 번호 따였다고 이야기도 많이하고
나랑 최근에 밤산책 했는데 그거 너무 좋았다고 하고 (그날 이후로 아직 만난적은 없는데 일때문에) 연락은 하루에 한번씩 전화함
한번하면 1시간 이상해서, 솔직히 유튭보는 시간 줄어서 그렇긴 한데 하는 그 순간만큼은 행복하고
인생선배들 조언 겸허하게 받겠습니다.
이쁜여자가 최고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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