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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넘어가면서
친구라고 생각 했던 애들이  다 ㅈ 같아졌어.
내가 변한 거 일 수 도 있는데.

내가 뭔 가 하려고 하면  방해하는 기분 들고.
술먹는 것도 난 2-3시간 만나서 먹고 깔끔하게 헤어지는게 좋은데
꼭 밤 새서 먹고 다음 날 같이 해장 먹자고 하더라고.

주변 친구 10명 중  한명은 결혼해서 잘 살 고 있는데
나머지 9명이  별로야.

같은 수위의 농담도  친구가 나한테 하면 오케이고
내가 하면 너 왜그래? 이러고 있질 않나.

술 먹으면서 농담치고 과거애기만 계속 하는데
 ( 만나는 취지가 이런거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정치 빼고  서로 도움되는 애기. 예로 재테크나 예적금 어디가 좋다 이런 말 하면  모른다고 하면서 다른애기로 다 빠져버리네)
내 상황이 안 좋은 거 뻔히 알면서  만나면 시간+ 술값 다 나가고
좋게 말해도  안 만난다고 ㅈㄹ 하고

30대 넘어가면서 
싹 다 정리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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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17809458 2024.02.27 23:08
    일단 좋은 사람 옆에는 좋은 사람이 모임
    근데 딱 하나 어릴 때부터 알던 친구는 그게 좀 안 통할 때가 있음
    그냥 새로운 사람 만나서 사귀어보고 본인도 노력을 해보면 나아질 수는 있음
    0 0
  • 익명_36382152 2024.02.27 23:08
    위에 사람들은 어릴때 부터 친구 임.
    촌에서 만났던 친구들이고.

    글쓴이 의견 대로 새로운 사람들 만나보는 기회를 가져야 겠다.
    물론 그 전에 나 자신을 자기계발 해야지..
    0 0
  • 익명_05612469 2024.02.27 23:08
    같은 수위의 농담도 친구가 나한테 하면 오케이고
    내가 하면 너 왜그래? 이러고 있질 않나

    이러면 친구 아님
    0 0
  • 익명_05612469 2024.02.27 23:08
    잘 알겠지만 30대 넘어가면서 진짜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 적어지는건 당연한거 아니겠나
    굳이 목 멜 필요 없지
    안 맞는데 시간낭비 돈낭비 해가면서 만날 필요 있냐
    손절해라
    0 0
  • 익명_76488916 2024.02.28 00:58
    현재나 미래 이야기 안하고 언제가 좋았니 그때기억나니 그러면서 과거이야기나 과거 기억에 묶여있다면
    그사람의 현재가 시궁창이라서 심리상태가 좋지 않을거임. 예전엔 안그랬다면 그 친구들 현재가 ㅈ같아서 그럴가능성이 높다고본다.
    내친구도 공무원준비 거의 7~8년 한 친구 포기하고 그냥 아부지 추천으로 중견 들어갔는데
    그전에는 존나 만나면 이상한소리만하고 술먹으면 승질내고 기분 잡치게만 해서 짜증났었거든
    취업하니까 애새끼가 존나 정상으로 변하고있는걸 보고 사람이 변했다기보단 상황이 사람을 변하게 만들었구나 싶었음.
    아직 공무원준비하면서 음침해진건 남아있는데 취업한지 얼마안되서 과도기라고 생각하는중
    0 0
  • 익명_93095256 2024.02.28 09:05
    정리해라 나도 내 요즘 친구들 안만남 내 밥벌이 하면서 와이프랑 6개월된 아들만 챙겨도 삶이 너무 행복하다
    굳이 친구라는 10대 20대 허울뿐인 관계에 목 매달지 마
    가끔 자유시간 생길때 좀 공허할때가 있는데 그냥 그때 낮잠자거나 목욕가거나 세차하거나 개인적인 시간 좀 보내면 다시 육아하러 가야한다.... 친구만나서 10대 20대 지금까지 100번도 넘게 했던 옛날 얘기하면서 술먹고 하기엔 체력이 딸림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6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66278611 2024.02.28 23:22

    무식 하면 용감한 사람 많오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7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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