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치는거라 오타있을수있어
매장은 공동명의로 운영하고 임대료 운영비 다 반반각출하고 있어
가사부분은 초반에 협의해서 밥 + 설거지 + 기타
여자친구는 청소 + 빨래 + 기타
동업이지만 주 2회는 여자친구가 쉬어야한다고해서 평일은 같이근무 안하고 주말에만 같이근무해
위가 사전설명이고 내 고민이 아래인데
관계에 관한 고민이랑 여자친구 성격에 대해 고민이야
다들 동거하면 관계많이하고 원초적으로 살게된다 하는데 1년도 안된 커플이 한집에서 사는데 내가 하자고 조르지 않으면 3주동안 관계이야기도 안할뿐더러 한번하는것도 엄청 이야기해야 한번 해줄까 말까야 이것도 자존심 박살나는데 심지어 막상하면 적극적이지도 않고 중간에 멈추고 다양한 자세는 커녕 한가지자세로만 해야된다고 해 나도 이것저것 하고싶은데 다 거절당하고 그렇게 살고있으니까 그냥 다 포기하고싶더라
또 하나는 여자친구가 차가 있는데 운전을 못해서 내가 대신해주는데
출퇴근을 거진 내가 데려다주고 데리러가고 중간에 한두번 재료셔틀하러 갈때도 있고.. 운전 연수하라니까 비싸다고 면허 연습장(실내에서 앉아서 하는거) 한 4번가더니 이제 운전할수있다고 하니까 내가 불안해서 못하게 했지.. 나도 푹쉬고 싶은데 나 쉬는날에 친구들만나러 가면 계속 톡하고 빨리 오라고 하고 보고싶다고하고 외롭다고 하고..
가사분담도 초반에는 쉬는날에는 내가 빨래빼고 다 해주다가 나도 힘들어서 안하니까 이런것도 안해주냐고 하고 여자친구가 쉬는날에는 밥은 절대안해주고 빨래청소도 안할때 많거든..출근하려고 하는데 그많은 양말이 한짝도 없는거보고 심각성을 느꼈어..
하 나도 요즘 심란하고 불평불만이 너무많아서 이제 반쯤포기하고 살고있는데 형들 어떻게해야할까..
내용보니 이미 밥줄을 합친 상태라서, 갈라서기 어려워 보이기도 하는데, 앞으로 살아갈 인생이 지금까지 산 인생보다 길다는 전제하에서, 고민해봐라.